[독후감]아큐정전을 읽고

소개

아큐정전을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Ⅰ. 서론
아큐정전은 내가 고2때 과제물로 이미 읽어본 책이었다. 그때는 어렵게 다가와서 몇 번이나 읽곤 했었는데 2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읽으니 내용이 더 쉽게 다가왔고 숨은 의미들도 파악하기 쉬었다. 아큐정전은 다른 소설과 다르게 처음 내용 파악이 어렵고 무엇을 의미 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독특한 소설이다. 필자가 첫장 서에서 쓴 내용부터 특이하다. 필자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낮추고, 아큐정전의 명목이나 아큐에 관해서도 확실히 알지 못한다. 책 내용을 처음 딱 접하면 의아하게 되고 이것이 과연 소설인가 샆었지만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책에 빠져들게 되고 아큐의 행동이나 미장사람 행동에 대해 어이없는 웃음을 짓게된다. 그 속에서 책의 교훈을 알 수 있고 독자에게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있다. 아큐는 우리 사회에서 찾아보면 얼마든지 몰 수 있는 인물이다. 어쩌면 내 안에 아큐가 내제되어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약한 것 앞에서는 자만하고 강한 것 앞에서는 비굴하게 구는 점은 어떤 이의 속내에도 내제 되어 있을 것이다. 이 소설을 통해, 아큐를 통해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점은 무엇이고 아큐의 어떤 점이 문제인지 꼬집어 볼 만하다. 다수의 미장사람들까지도 말이다. 다음 장에서 아큐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겠다.

Ⅱ. 본론
첫 장은 필자가 아큐정전을 쓰게 된 동기와 아큐에 대해서 언급한다. 하지만 필자가 아큐에 대해 쓰기에는 많은 점이 망설여진다. 불후의 글만이 불후의 인물을 전한다는 점 때문에 주춤하게 되는데 결국 그는 아큐에 대해 쓰기를 결심한다. 그러나 문제점에 부딪힌다. 첫째로는 글의 명목의 문제점이다. 전기의 명목은 무수히 많으나 그 모두가 이 글에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여담은 그만두고 정전으로 돌아가서’ 라는 문구 속에서 정전의 두 글자를 빌려 명목으로 삼기로 한다. 둘째로 전기를 쓰는 통례로서 첫머리에 누구이며, 자는 무엇이고, 어느 곳 출신이다 라고 쓰는 것이 보통인데 필자는 아큐의 성이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 한 번의 아큐 자신이 조씨 집안이라고 칭하고 다닌 적이 있으나 이 일로 인해 조영감에게 혼쭐이 난 것으로 보아 조씨는 아니라는 얘기가 나온다. 셋째로 필자는 아큐의 이름을 어떻게 쓰는지 전혀 모른다. 아계라고 쓰는지 아귀라고 쓰는지에 대해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결국 부득이하게 서양문자를 써서 영국식 철자로 Oquei라 쓰고 이것을 생략해서 아큐라고 부르게 된다. 넷째로는 아큐의 본적이다. 미장에서 오래 살았지만 곧잘 다른 곳에서 살기도 했으니 미장 사람이라 말할 수도 없다. 그나마 아 자를 정확히 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으며 아큐에 관한 얘기를 펼쳐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