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관]불교와 기독교의 죽음관 비교

소개

佛敎와 基督敎의 죽음관 비교
-죽음과 죽음의 극복에 대한 종교학적 고찰-

목차

Ⅰ. 序論
1. 硏究目的
2. 연구 범위와 방법

Ⅱ. 죽음에 관한 일반적 이해
1. 자연과학적인 관점에서의 죽음
2. 철학적인 관점에서의 죽음

Ⅲ. 기독교의 죽음관
1. 죽음에 대한 성서적 이해
2. 죽음에 대한 신학적 이해

Ⅳ. 불교의 죽음관
1. 죽음의 정의와 상태
2. 죽음의 과정
3. 緣起說의 죽음관
4. 輪廻說의 죽음관

Ⅴ. 죽음의 극복에 대한 기독교와 불교의 비교
1. 기독교에서의 죽음의 극복
2. 불교에서의 죽음의 극복

Ⅵ. 결어

본문내용

1. 硏究目的
아직까지 인간이 풀지 못한 문제는 한 둘이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죽음에 관한 문제일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논의된 노력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어 왔고, 또 다양한 시도들을 행하여 왔다. 그러나 인간은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죽음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가 없는 것은, 죽음은 인간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결코 체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죽음의 현실 앞에서 인간은 대개 죽음을 회피하거나 죽음 이후의 영혼불멸과 사후세계를 생각함으로써 죽음이 가져다주는 부정적 상황을 극복하려고 했다. 그러나 죽음의 부정적 상황을 극복하려는 모든 시도에도 불구하고 인간 안에는 여전히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은 언젠가 이르게 될 그 끝을 향하여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인간은 죽음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을 던지게 되는데, 이에 대한 대답이 긍정적인지 또는 부정적인지에 따라 자신의 삶의 태도를 결정하게 된다. 이렇게 죽음이란 모든 인간에게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극복하고 싶은 궁극적인 장애이면서 동시에 현실의 삶에서 올바른 가치의 실현과 윤리적 생활의 촉구 등을 통한 삶의 질적 성숙을 도모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만큼 인간의 죽음이란 살아 있는 인간에게 현재 누리고 있는 삶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결정짓게 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는 것이다. 인간에게 죽음에 대한 구체적인 체험과 그에 대한 사고로부터 유래하게 되는 희망과 확신이 없었다면, 죽음의 의미는 그만큼 설득력을 잃고 말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은 자신의 본성에서부터 비롯하는 어떤 기대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죽음 이후에도 자신의 생명이 지속되리라는 어렴풋한 희망이다. 인류의 始原에서부터 인간은 不死不滅, 永生 등에 대한 희망을 가져왔으며, 이것은 하나의 신념으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것을 확인하고, 증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없다. 그저 어떤 믿음을 통한 신뢰의 형태, 즉 종교적 신념의 형태로서 계속 전해지면서 마음에 품어 왔던 것이다. 사실 죽음에 대한, 그리고 그 이후 세계에 대하여 알고자 했던 인간의 접근은 종교적인 영역에서만 가능할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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