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목민심서]를 읽고

소개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읽고 쓴 독서감상문입니다.
인터넷과 다른학생과 차별화하기 위해서 내용을 독창적으로 작성하여 A+받은 과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서(圖書) 선택을 위해 도서(圖書) 목록을 보고 있던 중에 한 권의 책이 눈에 띄었으니 ‘목민심서(牧民心書)’가 바로 그것이다. 재작년 가족과의 휴가(休暇) 때 전국 여행(旅行)을 하면서 들렀던 유적지 중 한 곳이 강진의 ‘다산초당(茶山草堂)’이였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18년의 오랜 유배(流配) 생활(生活)을 보내며 오랜 시간 동안 심신(心身)을 수련(修練)한 결과로 세상에 내 놓은 걸작(傑作) 중의 걸작(傑作)이 바로 ‘목민심서(牧民心書)’이다. 이런 걸작(傑作)을 읽어본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나 역시 읽지 않은 부류(部類)에 속했지만 지금의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닌, 과장(誇張)해서 말하자면 새롭게 태어난 듯 하다. 지혜(智慧)로운 사람으로부터 뭔가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글을 써 내려 가보려 한다.
정약용… 국사 시간에 배웠던 정약용에 대한 설명에는 실학자(實學子)였으며 유배지(流配地)에서 많은 책을 저술(著述)했다는 식으로 끝을 맺어 그러려니 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의 정약용은 많은 책과 학문적 성취(成就) 이외에도 자신의 사상(思想)을 각종 피폐(疲弊)가 많았던 나라에 실현하고자, 노력하고자 했던 관리(官吏)이자 근세(近世)의 개혁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듯 다산의 사상(思想)은 어렸을 때부터 관리(官吏)로서의 경험과 유배지(流配地) 생활까지 많은 경험(經驗)을 토대로 나온 것으로 겉은 번지르르 하진 않지만 속만큼은 꽉 차있었고, 그의 사상(思想)이 담긴 목민심서(牧民心書)는 어떤 조목 하나하나에서도 그의 절실한 마음과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이 녹아져 있기에 훌륭한 책이라고 감히 말하겠다.
‘목민심서(牧民心書)’의 대략적인 구조(構造)를 살펴보면, 전체 12편으로 이루어져 있는 가운데 4편(부임(赴任),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에는 목민관의 기본 자세에 대한 가르침을, 6편(이전(吏典), 호전(戶典), 예전(禮典), 병전(兵典), 형전(刑典), 공전(公典))에는 목민관의 구체적인 실천 정책(政策)에 대한 가르침을, 나머지 2편(진황(眞況), 해관(解官))에는 흉년(凶年)에 백성을 구제(救濟)하는 문제와 벼슬살이를 물러날 때의 마음가짐과 처심(處心)에 대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이런 많은 가르침을 일주일 만에 읽은 것으로는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동안만큼이라도 내가 관리자가 되어 나라와 백성을 생각해 보며, 다른 한 편으론 백성이 되어 보며 여러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인데, 어찌 일주일 만에 통달(通達)할 수 있겠는가? 비록 내가 지금 나라의 큰 위치에 서 있지 않으나 그 지위(地位)가 크든 작든 간에 언젠간 누군가를 돌보며 다스려야 할 자리에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 나는 대로 다시 한 번 숙지(熟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참고자료

· 목민심서 관련 서적들
· 목민심서 (동양 고전에서 인생의 길을 묻다) 정약용 저 | 최태응 역 | 북팜 | 2012.07.25
· 목민심서 정약용(전)역사인물) 저 | 노태준 역 | 홍신문화사 | 2007.01.20
· 대한민국 목민심서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 기념) 다산을 사랑하는 공무원 모임 저 | 아침미디어 | 2012.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