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치]구성주의와 신현실주의를 통한 냉전의 종식

소개

정치외교학과 세계정치론이란 과목에서 냈던 레포트입니다.

이론을 통한 냉전의 종식을 설명하라는 내용이었으며,
내용이 길지는 않으나, (5장)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목차

1. 서론
2. 냉전의 종식과 신현실주의 이론
3. 구성주의 이론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1980년대 중반 고르바쵸프 등장 이후 소련의 대외노선이 급격하게 재정립되면서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던 냉전의 종식이 갑작스럽게 이루어졌다. 냉전 시대의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두 초 강대국 미국과 소련의 대결 구조에 기초한 양극 체제가 장래에도 상당한 기간 지속되며, 냉전의 종식은 양측의 “공포의 균형”으로 인하여 가능하지 않다고 예측했다. 냉전의 종식이라는 인류의 역사상 너무나 중요한 사건을 국제 정치학자들이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 글에서는, 당시 국제 정치학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던 신현실주의 이론과 최근 조심스럽게 등단하고 있는 구성주의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냉전의 종식을 설명하려 한다.



2. 냉전의 종식과 신현실주의 이론


불행하게도, 당시 국제 정치학의 주류 이론이라고 할 수 있는 신현실주의 이론은 냉전을 예측해내지 못했다. 그러나, 다른 이론에 비하여 비교적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이 문제에 대하여 접근하기에 적합하다. 신현실주의에서는 국제 관계의 무정부성을 들어 모든 국가는 생존이라는 국가의 이익을 위하여 움직인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존을 위하여 강대국들끼리는 세력 균형의 원리로써 운용된다.
실제로 미국과 소련, 양 국은 치열한 양극체제로써 서로의 입지와 세력을 굳히기 위하여 많은 전쟁을 벌인다. 1948~53년 냉전은 절정에 달하여, 소련은 서방측 점령 지구인 서 베를린을 봉쇄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소련의 유럽 주둔에 대항할 방위 동맹 체로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결성했다(1949). 소련은 1949년 원자 폭탄 실험에 성공하여 미국의 핵 독점을 종식시켰으며, 중국 본토에서는 중국 공산당이 정권을 장악했고(1949),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의 공산 정권은 1950년 미국이 후원하는 남한에 침입하여 1953년까지 승패 없는 전쟁을 계속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