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종교]미션감상문

소개

역사와 종교 미션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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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십자가에 묶여 한 사람이 거침없는 급류에 빨려 들어가듯 떠내려 간다. 그는 폭포 위에 사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온 선교사였다. 그는 이과수 폭포 아래로 십자가에 묶인 채 죽음을 맞이한다. 가브리엘 신부는 그 실패해버린 땅을향해 거침없이 나아간다. 마치 그가 폭포에 올라서는 모습은 정상에 서 있는 자의 모습이 아닌 더 높이 더 멀리 나아려는 자의 모습처럼 보이는것은 왜일까?

숲속으로 들어간 신부는 자신의 가방에서 작은 피리하나를 손에 잡는다.마치 천상의 하모니처럼 들리는 그의 피리 소리에 경계를 늦추지 않던 원주민들은 가브리엘 신부와 하나가 된다. 폭포 아래로 내려온 가브리엘 신부는 인간사냥꾼 멘도사를 만나게된다. 그런 그에게 가브리엘 신부는 자신은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이라고 말하는 멘도사에게 한 가지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고 소개한다. 멘도사는 그의 말을 듣고 그를 따라 나선다.

폭포 위로 다시 돌아가는 가브리엘 신부와 일행, 그 뒤로 멘도사가 뒤 따른다. 멘도사가 가 지고 가는 짐은 갑옷과 칼과 자기가 쓰던 집기류들이 가득하다. 로드리고는 이러한 고행으로 인해 자신이 죄가 씻음받을 수 있다고 계속 걸어간다. 그렇게 함으로써 속죄함을 얻으려 한다. 결국 무거운 짐을 가지고 도착한 곳은 과라니 부족이 사는 마을. 과라니 부족들은 멀리서 돌아오는 가브리엘 신부와 일행들이 무사히 돌아옴을 환대한다. 그러나 얼마 있지 않아 나타난 불청객 멘도사를 보고 과라니 부족은 경계를 하지만 결국은 죄인인 멘도사까지 받아들여준다. 자신들을 노예로 팔던 자를 받아주는 과라니 부족들은 마치 모두를 사랑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것 같았다.

로드리고는 과라니 부족 마을에서 산 카를로스 교회를 짓는데 함께 동참한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신부로 서약한다. 로드리고 멘도사와 가브리엘 이 둘의 모습은 인간유형이 선과 악, 흑과 백이 이분법적 분류로 인간을 구분한다는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것 같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