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정보사회]미래진단 영상매체 EBS 다큐멘터리 감상문

소개

신문방송학과에서 미디어 관련 수업을 들을 때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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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 수업시간에는 사회과학대 2층에서 짧은 비디오를 시청했다. 안동근 교수님께서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를 보여주신다고 하셔서 조금 실망한 마음으로 비디오를 시청하러갔다. 비디오를 시청하러 가는 길에는 함박눈이 날리고 눈도 서서히 쌓이고 있는 중이라 방과 후에 만날 여자친구만 더 생각나게 했다.
그러나 생각 외로 EBS 다큐멘터리가 재미있어서 조금이나마 나의 마음을 달래주었고 다큐멘터리에서 내가 그 동안 생각해 봤던 비슷한 미래 영상매체 기술도 있어서 큰 관심으로 관람했다.
내 전공이 전자 전기 컴퓨터인 만큼 영상 기술부분에 있어서 이해가 보다 쉽게 가는 것도 있었고 벌써 이런 기술들이 나왔나할 정도의 놀랄 만큼 진보된 수준의 기술들을 보고도 매우 흥미로웠다.
비디오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떠 올려 보면 초반 부분에 나온 ‘매직 아이’라고 해서 3차원의 영상을 보는 것 같은 입체감을 주는 영상 기법이었다.
어릴 적 놀이동산에 놀러 가면 항상 빼먹지 않고 즐겼던 것이 매직아이관이라고 해서 의자에 앉아서 특수 안경을 착용한 후 마치 내가 진짜 비행기를 타고 있는 것 같은 영상과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하늘을 날 때 의자가 같이 붕 위로 살짝 뜨면서 그 효과를 더욱 실감나게 해주었던 것이 생각난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이 같은 3차원 영상기법을 가지고 알라딘에서 나오는 양탄자를 타고 도시를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특수 안경과 기계들을 소개해주었다. 이는 단순히 오락의 기능이 아닌 미래에서 실제 영화를 3차원의 여러 각도에서 영화를 보고 그 영화 속에 들어가 배우들에게 말을 걸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했다.
생각만 해도 진짜 멋진 일이며 이 기술은 지금 준비단계이지만 곧 상용화가 가능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기뻤다.
항상 영화를 볼 때 한 각도에서만 보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지만 만약 이런 영상기술이 성공한다면 조만간 영화 속의 배우들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나는 전지현의 치마 속을 훔쳐볼 날이 멀지 않았다는 엉뚱한 생각도 들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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