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문학]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와 몸담론적 미의식, 사랑

소개

대학교 교양 과목리포트입니다
성과 문학이라는 과목인데 영화를 보고 몸담론과 미의식에 대해서 기술했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잠깐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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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둘만 살아온 형제가 있다. 광식이 그리고 광식이 동생 광태. 영화를 보기 전 TV나 대중매체를 통해서 이야기를 미리 접했었다. 한 여자를 12번 이상 만나면 남자는 지겨움을 느끼게 되고, 여자는 집착하게 되어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광태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한 여자(윤경)만을 7년 동안이나 짝사랑하면서도 소심한 성격 때문에 고백 한 번 못하는 광식. 너무나도 대조적으로 보이는 이 두 형제가 바라보는 성에 대한 몸담론을 중심으로 성과 관련된 미의식과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다.
극중에 나오는 인물은 광식, 광태, 윤경, 경재, 일웅등이다. 광식은 대학 복학때부터 처음 만나 반한 후배 윤경을 짝사랑하지만, 고백도 못하는 순진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다. 광태는 많은 여자를 만나며, 그것도 정신적인 교감과는 무관하게 성적인 상대로서만 여자를 만난다. 이러한 면이 잘 드러난 게 영화에 등장하는 ‘쿠폰’이다. 12번이상 자면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의 사고 안에는 이성이란 ‘몸’과 따로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윤경은 순진한 광식이가 좋아할 정도로 이쁘고 단아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나온다. 윤경은 성적 매력보다는 이지적이며 고전적인 미에 가깝게 그려진다. 반면 경재는 마라톤 대회에서 광태와 우연히 만나서 광태의 ‘작업’ 때문에 그와 사귀게 된다. 그녀는 성적인 매력이 있고, 섹시할 뿐만 아니라 현대적 코드의 대표 아이콘이 된 듯한 이른바 ‘쿨한(Cool)" 여성이다. 일웅 역시 광태와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지만, 윤경을 만나게 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된다. 영화에서는 광식, 광태, 광식과 광태의 시각에서 이야기서사를 통해서 광식과 윤경의 사랑과 광태와 경재의 사랑을 비교, 대조하려고 한다.
영화에서 광태가 생각하는 여자 친구의 의미는 어쩌면 우리 사회가 생각하는 여성에 대한 현실적인 시선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지만, 양면적인 욕구와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흔히 남자가 바라는 가장 좋은 아내의 상은 낮에는 현모양처의 이미지를 가지고, 밤에는 섹시한 애인으로 변하는 여자라는 말을 많이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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