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사회]근대 중국의 국경의식을 통해 본 국민국가 형성과 과제

소개

학사논문에 제출되어졌으나 분량이 작아서 레포트로 참고 하셔도 되겠네요~

목차

Ⅰ. 머리말

Ⅱ. 국경의식 형성과 변용 : 고대에서 근대

Ⅲ. 근대 중국의 국경위기와 국경연구

Ⅳ. 근대 중국의 민족정책과 소수민족 문제

Ⅴ. 맺음말

본문내용

근대 국민국가의 정의에 대해 그 특징을 보면 첫째, 역사는 경계가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그려지도록 방치하지 않았지만 근대에 이르러 명확한 국경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둘째, 근대국가의 정치적 공간은 원칙적으로 국가주권이 미치는 범위이다. 셋째, 국민국가로 대변되는 근대국가란 단순한 인간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의 국민이어야 하고 국민은 통상 동일한 언어를 공유하는 사람으로 구성되며 공통된 역사의식, 공통된 미래, 공통된 외적 위협의식을 가져야 했다. 넷째, 정치적 ․ 경제적 ․ 문화적 공간을 지배하는 국가장치와 제도는 경제통합 ․국가통합 ․ 국민통합 ․ 문화통합을 위한 장치와 제도로 볼 수 있다. 다섯째, 국제관계이다. 이와 같은 특징을 갖는 근대국가는 최고 정치 권력을 토대로 국민들의 의사를 대표하고 도덕적 및 심리적으로 자유주의적 대의제의 수립이나 확장을 통한 정부와 피지배자간의 새로운 유대. 일부 국민의 정치 참여를 허가하는 방향이어야 하였다.
국경문제를 논할 때 우리는 ‘영토의 보존’ 및 ‘민족의 주권’을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서 다민족 국가에서 살아가는 하나의 민족 생활 근거지로서의 ‘영토의 보존’과 ‘민족의 주권’을 더불어 고려해야 할 것이다.
현 중국은 외면상으로 민족의 공동체로 결집체를 이루고 있는 것 같으나, 결국 각 민족이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와 이상을 철저히 무시하고 오직 통일된 국가 즉, ‘상상된 중화제국’을 탄생시키기 위해 오늘도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창출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근대이래 전통적인 중국인의 ‘천하질서’가 국제사회의 거대한 도전을 받아 민족적 위기감에 빠졌다. 내지와 국경. 한족과 소수 민족이 정치적 문화적으로 상하 관계 혹은 주종 관계를 의미하는 중국은 내지와 국경을 결합한 이중구조를 이루었다. 즉 근대이래 서구 세력으로부터 받은 충격으로 인해 중국은 전통적인 천하사상과 근대 국가사상을 기묘하게 결합하여 국경의식을 만들어 내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을 최대한 저지하기 위해 중국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이데올로기의 창출일 것이다. 근대의 민족은 한쪽 방향으로 모아지는 일련의 사건들에 의해서 야기된 역사적인 결과물인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