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오자히르를 읽고

소개

해외출장중 비행기안에서 `오자히르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이다.

연금술사에서의 감동의 불꽃이 다시 점화된 것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는 파올로 코엘료의 새로운 장편 소설이다.

아랍어로 자히르는 이슬람 전통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눈에 보이며, 실제로 존재하고, 느낄 수 있는 무엇으로 그것과 접하면 우리의 사고를 점령해 다른 무엇에도 집중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리는 사물이나 사람’을 뜻한다.

(A4 Size, 10.5 font, 총 4페이지로 구성됨)

목차

1. 들어가면서
2. 왜 ‘오 자히르’를 찾는가?
3. 줄거리
4.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자히르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
5. 마치면서

본문내용

왜 ‘오 자히르’를 찾는가?

이 책의 오 자히르는 삶과 사랑에 대한 코엘료의 성찰을 얼마나 깊고 넓은지 선명하게 보여 주었다. 어느 날 갑자기 말없이 사라져버린 아내, 꿈을 잃고 현실에 안주하면서 살고 있던 중생을 일깨워주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도록 이끌었던 아내 에스테라를 찾아 사막과 초원을 건너는 여정을 함께 떠날 수 있었다. 파울로 코엘료 자신을 연상시키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를 화자이자 주인공으로 삼아 사라져 버린 아내 에스테르를 향한 그의 자히르를 묘사하고 있다.

3. 줄거리

에스테르가 사라진 뒤 주인공은 아내가 해준 조언에 따라 소설 쓰기에 열중해 보기도 하고 새로운 여자를 만나 동거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에스테르를 잊지 못한다. 그러던 차에 에스테르의 잠적과 관련된 카자흐스탄 출신의 청년 미하일이 찾아오고, 그의 안내에 따라 중앙아시아 초원에 있다는 에스테르를 찾아 길을 떠난다. 미하일과 그 친구들의 도움으로 사막을 건너는 험한 여정 끝에 주인공은 사랑과 행복에 관한 유목민들의 가르침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마침내 그를 기다리고 있던 에스테르와 재회한다. 에스테르의 행방에 관한 열쇠를 쥐고 있는 미하일이 주인공에게 들려주는 말에 소설의 주제의식이 담겨져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