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식민지 지식인들의 삶과 문학

소개

식민지 시대의 문학가들의 생애와 작품을 통해 알아본 당대의 문학상

목차

1. 풍자정신의 채만식

2.풍류와 멋을 아는 지조의 지식인 조지훈

3.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윤동주

4. 이상화(李相和)
<나의 침실로>
<가장 비통한 기욕(祈慾)>
<통곡(痛哭)>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병적 계절(病的季節)>

5. 박세영(朴世永)
<오후의 마천령(摩天嶺)>
<산제비>
<시대병 환자(時代病患者)>

6. 이육사(李陸史)
<황혼(黃昏)>
<연보(年譜)>
<노정기(路程記)>
<꽃>
<자야곡(子夜曲)>
<청포도>
<절정(絶頂)>
<교목(喬木)>
<광야(曠野)>

7. 심훈(沈熏)
<그 날이 오면>
<만가(輓歌)>

본문내용

경향문학에 동조하되 결코 카프 조직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프로 문학을 벗어나되 당대의 구조적인 모순의 현실에 정면으로 대결하며, 발랄한 풍자정신으로 인간과 세태를 묘사하되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통철한 비판정신으로 일관한 작가 - 채만식은 <삼대>의 염상섭과 함께 30년대 조선의 비극적인 상황을 가장 깊이 인식하고 근원적으로 비판하면서 `진보에의 신념`을 끝까지 감추지 못한 지성인이었다.
<레디메이드 인생>, <치숙> 등에서 보이는 그의 암담한 아이러니 정신과 `봉건제의 해체에 따라 식민지로 전락하는 과정, 이어 식민지 하에서 조선 사람이 어떻게 몰락하고 있는가를 보려 한` <탁류>, <태평천하>의 탁월한 현실 통찰력은 한국 문학사에 또 하나 높은 봉우리를 이룬다.
그러나 1902년 그가 태어난 곳은 광활한 만경 평야의 농가, 금강 유역의 곡창 지대에서 생산된 쌀을 실어낸, 그리하여 일제가 가장 악랄하게 조선 농민을 수탈해 간 통로며 현장인 군산항을 이웃한 전북 옥구군 임피면이었다. 그가 `역사의 기구한 강`으로 금강을 도입부로 사용한 <탁류>의 무대가 군산이며, 미두시장과 그것을 조작하는 은행의 내막을 그처럼 생생하게 그릴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