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 안티고네

목차

안티고네 유죄인가 무죄인가.

본문내용

안티고네 유죄인가 무죄인가.
안티고네의 배경인 그리스이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이건, 법과 도덕은 그 시대에 맞는 기준으로 항시 존재한다. 또한 법과 도덕이라는 테두리안에서 우리는, 법과 도덕의 경계에 부딪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크레온은 안티고네의 두 오빠 에테오클레스와 폴류네이케스의 장례를 한사람은 바르고 법도에 맞는 정당한 의식으로 치르게하고 후자는 거리에 버려둔채 새와 짐승들의 먹이로 던져준다. 그리고 폴류네이케스의 장례와 조상도 금지한다는 명을 선포한다. 크레온은 테바이의 왕이다. 크레온의 말은 테바이의 법이자 모든 백성이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안티고네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왕의 법을 어기면서 죽음을 무릅쓰고 자신의 오빠의 장례의식을 치러주었다.
왕이 내린 명령인 법은 폴류네이케스의 장례를 금지하는거였지만 안티고네는 동생의 도리를 다하고 가족의 도리를 다하기 위해서 왕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 장례를 치루었다.
안티고네는 법과 도덕 중 도덕을 선택했다. 고인이 되어버린 오빠를 남겨진 가족의 의무로 법을 어기면서 장례를 치러준것이다. 이런 안티고네가 법을 어겼다고 유죄라고 생각지 않는다. 크레온이 명령한 법은 안티고네에게 법과 도덕의 경계에서 갈등하게 만든다. 그러나 크레온의 명령은 인간 또 가족으로서 두고 볼수 없는 하늘의 법에 위배되는 명령인것이다. 크레온은 ‘누구든지 나라가 임명한 자에게는 작은일이건 큰 일이건 또는 옳은 일이건 그른 일이건 모든일에 복종을 다해야만 한다’ 고 말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