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천국] 태평천국의 성격에 대한 논의

목차

1. 태평천국
2.태평천국의 성격

본문내용

1789년 7월, 프랑스혁명의 출발점에서 루이 16세의 시종이 시민들이 바스티유감옥을 습격하고 무기를 탈취했다는 보고를 하자 루이 16세는 반란이냐고 물었고, 시종은 혁명이라고 답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태평천국(太平天國)에 대해 난(亂)인지 운동(運動)인지, 아니면 혁명(革命)인지, 농민전쟁(農民戰爭)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은 바로 프랑스혁명에 대한 루이 16세와 시종의 견해차이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가치관에서 사건을 평가하느냐, 그리고 그 사건의 결과를 어떻게 평가할 것이냐에 따라서 태평천국(太平天國)에 대해 어떻게 볼 것인지가 결정될 것이다.
반란의 사전적 의미는 정부나 지배자에게 반항하여 내란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운동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일이고, 혁명은 역성혁명이나 급격한 변화, 내지는 비합법적 수단으로 정치권력을 잡는 일. 또는, 국가나 사회의 조직과 형태 따위를 폭력에 의해 급격하게 바꾸는 일을 말한다. 농민전쟁이란 농민들의 봉건 영주에 대한 집단적 반항 운동을 사전적 의미로 하고 있다.

1. 태평천국

아편 전쟁이 끝난 후 즉 1850년에 광서성의 동남부에서 크리스트교의 영향을 받은 홍수전은 배상제회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했다. 그는 유교적 질서체제의 부정과 청조의 타도를 기치로 봉기하여 태평천국을 수립했다. 1850년에 발생하여 1851년에 국호를 태평천국이라 정하고 1853년에 남경을 점령하여 수도로 삼고 1864년 남경이 외국의 원조를 받은 청군에게 포위당하여 태평천국이 망할 때까지 전후 약 50년간은 만한(滿漢)양 민족의 투쟁시기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