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재의 조건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과거는 현재와 달리 그저 상사의 지시에 순응하고 회사의 규율을 잘 지키면서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을 일컬어 인재라 불렀다. 그리고 우리 역시 그렇게 교육받고, 인식하고, 그렇게 살아가리라 다짐했었다. 특히 보수적 성향이 강한 의료업계의 인재상은 더욱 과거에 치중해 있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화했다. 의료인에게도 개혁이 필요하다. 과거처럼 그저 성실함만으로 승부를 걸고자 한다면 그것은 이미 도태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새 시대의 인재는 한마디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서 스페셜리스트, 다방면에 걸쳐 두루두루 많은 것을 알면서 나무와 숲을 함께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진 제너럴리스트, 밝고 고운 심성과 폭넓은 휴먼 네트워크를 가진 휴머니스트의 삼박자를 골고루 갖추어야 한다.스페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확실한 꿈과 목표를 지니고 끊임없이 전진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꿈과 목표 없이 달리는 것은 그저 하루가 흘러 내일이 되고 내일이 모레가 되는 쳇바퀴를 돌리는 생쥐의 삶과 같은 것이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노력할 줄 알아야지만 진정한 인재가 될 수 있다. 이것에는 물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먼저 알고, 나의 가치관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의 원리나고나 할까? 나를 알고 확실한 목표를 세워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 그것이 바로 스페셜리스트인 것이다. 스페셜리스트와 상반된 제너럴리스트, 이제는 다방면에도 두루두루 유식해져야 한다. 이는 ‘수박 겉핧기’ 식이 아니라 반 전문가 수준이 되어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 경계가 무너지고 모든 것이 융합되어지는 것을 감안한다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질 내용이다. 우리 의료인과 같이 소위 전문인이라고 불리우는 이들에게 있어 가장 부족한 부분이 이것이 아닌가 한다. 스페셜리스트 일지는 모르나 숲을 볼 줄 모르는 좁은 안목, 다방면에 있어서의 무지함...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