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조선시대 유교가 국가통치에 미친 긍정과 부정

소개

교수님이 잘썼다고 하셨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유교망국론에 대한 재검토
3. ‘집중분석’ 세 논고에 대한 이태진의 재반론
4. 맺음말

본문내용

식민지 시대와 식민사관으로 말미암아 식민지 시기 이전인 조선 시대에 대한 객관적 성찰은 한국사학계에서 비교적 최근에 이루어졌다 말할 수 있겠다. 식민사관의 영향으로 패배자의 자조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조선 후기는 식민시기를 초래한 원흉의 시기로 여겨질 수밖에 없었으며, 근대화를 저해한 요소의 주범인 유교를 비롯한 전통 사상이나 전통 문화는 해방 이후에도 근대화를 이룩하는 과정 속에서 배제되고 왜곡되었다. 이에 한국사학계에서도 식민사관의 극복이 해방 이후 최대 과제로서 자리매김하였고, 이태진의 경우에는 더 나아가 사회경제발전의 측면에서 의술, 인구, 농업기술이라는 제 분야를 검토하고 이를 근거로 하여 기존의 부정적인 유교관을 재정립하였다. 그러나 이태진의 연구 결과는 많은 논란이 되고 있으며,『역사비평』61집에서는 이태진의 저서『의술과 인구 그리고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세 학자가 각각의 부분을 집중 분석하고 비판하였다. 여기서는 우선 이태진의 연구 논저에 흐르는 문제의식과 그것이 실제 한국사 연구 과정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짚어보고,『역사비평』에 실린 서평에 대한 이태진의 반론을 살펴보도록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