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감상및 다른사람 비평까지

소개

가족의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좋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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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보기 전엔 주로 예고편이나 주인공을 통해 보게 되는데 이 영화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관심을 갖게 된 영화다.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중간쯤에 들리는 정은(수애)의 나래이션은 비록 짧은 메시지였지만 듣는 나로서는 강한 인상으로 다가왔다.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저를 선택해 준 남자가 있습니다. 죽일 만큼 미웠던 사람... 내게 한번도 웃는 얼굴로 맞아주지 않았던 사람... 그 뒷모습만 봐도 눈물이 나올 것 같은 사람... 바로 제 아버지입니다.’그래서 개봉 날만을 기다리며 잔뜩 기대했던 유일한 영화이기도 하다.

가족’은 제목에서도 느껴졌듯이, 관객으로 하여금 다소 일상적이지만 그렇다고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가족의 사랑을 통해, 진한 감동을 주기 위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전과 4범의 소매치기인 정은(수애)과 전직 형사였지만 사고로 한쪽 눈을 잃은 주석(주현)은 아버지와 딸 사이다. 그리고 아들이자 동생인 귀여운 정환(박지빈)이 있다
교도소에 출소한 정은은 3년 만에 집으로 돌아오지만 주석은 그리 반가운 기색이 아니다. 정은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아버지를 미워했고 반항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예전에 같은 패거리였던 창원(박희순)에게서 전에 빼돌렸던 돈을 갚으라는 협박을 받는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주석은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정은을 위해 창원을 찾아가 부탁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전부터 백혈병을 앓고 있던 주석은 머리카락이 빠져만 가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정은의 마음은 아프기만 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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