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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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훗날 1세기 후에야 출연할 프로이드의 정신 분석학의 개념 중 '초자아(superego)' 개념도 공면정대한 관찰자 개념의 연장에 불과한 것이다.
스미스는 1764년 교수직을 사임하고 고(故) 버크럭 공작의 장남의 개인교사가 되어 그 소년과 함께 유럽여행을 하던 중, 프랑스에서 중농주의자를 만나게 된다. 당시 중농주의자들은 다음 두 가지를 역설하였다. 첫째, 부(富)란 중상주의자들이 주장하듯 금은(화폐)의 획득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생산에서 나오는 것이다. 둘째, 농업만이 부를 창출해 낼 뿐 상공업을 비롯한 기타 산업은 가치생산을 할 수 없다. 즉, 그들에게 있어 노동 생산력의 원천은 ‘땀’이 아니라, ‘땅’인 것이었다. 애덤 스미스는 이러한 프랑스인들의 논리를 귀담아 들었지만 모두 받아드리지는 않았다. 특히, 생산적 산업과 비생산적 산업에 대한 그들의 구분은 스미스로서는 동의할 수 없는 것이었다.
1776년 3월 스미스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쓰기 시작했던 책 [국부론]이 드디어 출판되었다. 그의 책은 불티나게 팔려서 초판이 6개월 만에 절판되었다. 예리하고 회의적(懷疑的)이면서도 본바탕은 지극히 낙<font color=aaaaff>..</font>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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