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신문읽기의 혁명을 읽고

소개

신문일기의혁명 요약과 감상도 있습니다

목차

☆내용요약
★첫째마당 - 편집을 읽어야 기사가 보인다.
★둘째마당 - 지면은 평면이 아니라 입체다.
★셋째마당 - 사설을 읽어야 편집이 보인다.
★넷째마당- 신문지면은 살아 숨쉬고 있다
☆감상

본문내용

1. 신문편집 - 기사 읽기의 열쇠
편집이란 삶의 현실이 신문에 실리기까지 거치게 되는 모든 과정으로 현실과 신문 지면 사이에 놓인 여과 장치라고 볼 수 있다.우리가 보는 신문은 편집을 통해 걸러진 사실들을 전달하기 때문에 거기에는 당연히 가치 판단이 스며 있게 된다. 그 현실의 방대한 사실을 모두 담을 수 없으므로 삶의 현실과 신문지면 사이에 불가피하게 놓이게 된 것이 여과장치가 바로 편집인 셈이다. 편집이란 취사선택의 과정이므로 가치판단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신문기자 가운데는 신문제목, 즉 표제만을 전담하는 기자가 있고, 그런 기자들이 모여 있는 것이 바로 편집국 편집부이다. 신문은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각 분야별로 담당이 나뉘어 있으며 사건이 신문 지면에 실리기까지는 각 분야별`취재기자-취재부장-편집기자-편집부장-편집국장`이라는 5개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그 관문에 관해 살펴보면 첫 번째 관문은 바로 취재기자이다. 취재기자가 기사화하기로 결정했다 하더라도 기자의 시각에 따라 그 현장의 진실이 달라진다. 두 번째 관문은 취재부장들이다. 기자가 쓴 그대로 신문 지면에 보도되는 경우란 거의 없다. 담당 취재부장에 의해 모든 취재기사의 원고는 수정되는 것 이다. 취재부장은 편집국에 않아 취재기자들에게 취재 지시를 하고 취재기자의 원고를 손질하기에 테스크 라고 불린다. 취재부장의 역할 중에는 부정적인 면도 있는데, 가령 취재기자가 보낸 기사가 완전히 다른 내용으로 둔갑되어 그 기자의 이름으로 나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것이 바로 편집국의 현실이다. 세 번째 관문은 바로 편집기자이다. 한정된 지면에 송고된 모든 기사가 다 실릴 수는 없다. 취재부장에 의해 걸러진 기사들을 넘겨받아 중요하지 않은 기사들은 제외해야 한다. 각 지면마다 그런 작업을 책임지고 해낼 기자가 존재해야 이 모든 일이 가능해지는 것 이다. 바로 그 역할을 하는 기자가 편집기자인 것이다. 이 과정에서 또한 엄청난 사실왜곡과 날조가 이루어진다. 편집기자가 작성한 표제가 모두 지면에 활자화 되는 것은 또 아니며. 네 번째 관문인 편집부장을 거쳐야 한다. 편집기자의 표제 또한 편집부장에 의해 수정되거나 삭제되기 마련이다. 다섯 번째 마지막 수문장은 편집국장이다. 삶의 현실이 취재기자의 시각에 포착되어 취재부장과 편집기자 및 편집부장에 의해 모두 통과되었다 하더라도 편집국장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그 기사는 삭제될 수밖에 없다. 편집국을 둘러싼 신문사 안팎의 또 다른 정치경제적 문제들이 엄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삶이 현실에 직접 부딪치는 취재기자의 시각과 그 현장에서 떨어져 있는 편집기자의 시각이 종합됨으로서 보다 정확하게 현실이 반영될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취재와 편집의 과정을 거치면서 현실은 한층 더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그 같은 경우가 한국 언론에 더 많았던 것이 엄연한 사실이다. 독자들에게 읽히는 지면이 완성되기까지 숱한 편집 <<font color=aaaaff>..</font>

참고자료

· 신문읽기의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