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우상의 눈물' 과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에서의 지식인의 비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상국의 「우상의 눈물」이라는 소설을 보면 등장하는 인물들이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나타나 있다. 특히 '담임선생' 과 '기표' 사이를 선악(善惡) 의 관점에서 파악해 본다면 '기표' 의 경우는 순수한 악(惡)을 가지고 있으며 다소는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지는 반면에 '선생님'과 그를 따르는 '형우'의 경우는 선(善)으로 가장하여 의리와 호의를 가장하고 진실을 숨긴 위선자로 그려지고 있다.
"그러한 순수한 악마만이 신을 돋보이게 하기 때문에 신은 마음 속으로 괴로운 거야. 그렇기 때문에 신은 결코 악마를 영원히 추방하지 않아. 항상 곁에 두고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일에 그 것을 이용할 뿐이야."
작가가 말하는 선악의 관점은 위와 같이 소설에 제시된 '담임 선생'의 말 하나로 압축해서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나(이유대)'의 눈으로 본 , 부당하고 교묘한 권력을 보여주고 있다. 담임 선생이 '기표'를 부반장으로 임명하려 할 때 , '나'는 '담임 선생'에게 이렇게 물어 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