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의 전성시대>에 드러나는 국가의 폭력

소개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를 읽고 쓴 감상문. 소설 <영자의 전성시대>와의 차이

목차

1. 서론

2. <영자의 전성시대>에 드러나는 국가의 폭력
1) 노동자들의 도시 이동
2) 청년들의 베트남 파병
3) 창녀로의 전락

3. 각색의 정치: <영자의 전성시대>와 국가폭력의 은폐

4. 결론

본문내용

<영자의 전성시대>는 1970년대 ‘호스티스 멜로드라마’ 장르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호스티스 멜로드라마’는 가정 내 남녀 이야기나 남녀의 사랑 이야기와는 달리 ‘호스티스’로 완곡하게 표현된 성매매 여성의 생애를 다루는 장르로 선정적 재현을 다루면서도 산업화 시기, 도시로 이동한 여성들의 수난과 기구한 삶을 다루고 있다.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는 조선작의 원작 소설을 김승옥이 각색하여 김호선이 감독한 작품으로 1975년에 개봉하여 개봉을 한 해에 39만 8,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대히트 작품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군 복무(월남전)에서 돌아와 목욕탕 때밀이로 일하던 창수는 경찰서에서 우연히 영자를 다시 만난다. 군 복무 전 철공소 노동자였던 그는 사장 집 가정부로 일하던 영자에게 사랑에 빠져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고백한다.

참고자료

· 정하늬(2020), ‘감춤과 드러냄’, 소외된 청년들의 ‘전성(戰聲) 시대’-조선작의 「영자의 전성시대」를 중심으로, 『춘원연구학보』 18
· 김경연(2003), 주변부 여성 서사에 관한 고찰 -이해조의 『강명화전』과 조선작의 『영자의 전성시대』를 중심으로-, 『여성학연구』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