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문화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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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사지 3층 석탑
감은사지 3층 석탑은 아름답고 균형 잡힌 신라 시대의 쌍둥이 탑이다.
감은사지 삼층 석탑은 동탑과 서탑 두 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두 탑의 모양은 쌍둥이처럼 똑같다.
동탑과 서탑 두 개로 이루어져 있는 감은사지 3층 석탑은 단단한 돌로 만들었지만 균형과 비례가 잘 맞고 모양이 매우 아름답다.
감은사지 3층 석탑은 높이가 13.4미터인데 경주에 남아 있는 3층 석탑 중에서 가장 큰 것이다.
석탑을 해체하여 보수할 때 서탑 3층에서 청동 사리 장치가 발견되었는데 청동 사리 장치는 감은사를 세울 때 설치한 것으로, 보물로 지정되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다.
이후 동탑을 해체하여 수리할 때에는 금동 사리함이 발견되었는데 동탑을 해체할때에 나온 금동 사리함은 보물로 지정되었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감은사는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용당리에 있었던 절인데 지금은 사라지고 터만 남아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용당리에 있었던 감은사는 신라의 제31대 임금인 신문왕이 682년에 문무왕의 뜻을 이어받아 지었다.
문무왕은 삼국 통일을 이룬 신라의 임금으로, 불교의 힘을 빌어 왜구를 막아 내려고 바닷가에 절을 짓고 싶어 했지만 절을 짓기 전에 죽자 “내가 죽으면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자 하니 화장하여 동해에 장사 지내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러한 문무왕의 유언에 따라 문무왕의 아들인 신문왕이 바다에서 장사를 지내고 문무왕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감은사라는 절을 지었다.

●분황사
원효 대사의 숨결이 남아 있는 신라의 절인 분황사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분황사는 신라 선덕 여왕 때에 세워졌는데 절 안에는 국보 제30호로 지정된 분황사 석탑이 있다.
분황사 석탑은 신라의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인데 원래 9층이었던 것이 임진왜란 때 부서져 3층만 남아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