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논리적으로 사고하기 A+ 과제

소개

안녕하세요!
입학 후 졸업까지 학점 4.4 보유자이며 A0 이하로는 성적을 받아본 적 없는 모범 학생 서울쥐입니다. (자랑은 아니고,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문구입니다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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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인과 하인』은 철학적 관점과 함께 볼 수 있다. 『주인과 하인』이 강조하는 사람 간의 연결망은 불교의 인타라망과 비슷하다. 그물 끝에 각각 보석이 달려있는데 이 보석들은 혼자서는 빛을 낼 수 없고 필히 서로를 비춰야 빛날 수 있다고 배웠다. 불교에서는 ‘인연’을 중시한다. 모든 것은 나와 연결되어 있기에 매번 행실을 조심해야 한다. 이와 관련된 게 ‘카르마’, 즉 ‘업보’인데 전생의 업보가 현생의 삶을 좌우한다는 뜻이다. 어쩌면 전생의 삶까지 들먹이며 현생을 논하는 게 잔인하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이 ‘인과응보’를 사람 간 관계나 법에 적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기는 걸 보면 정말 틀린 주장은 아니다. 매킨타이어의 덕윤리 또한 『주인과 하인』과 관련이 깊다. 대부분의 철학이 “이런 행동을 하라”를 강조하지만 덕윤리는 “이런 사람이 되어라”를 강조한다. 덕윤리는 인간관계의 맥락을 중시하며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삶을 강조하는데 이는 『주인과 하인』의 주제와 상통한다. 자유경쟁과 자유주의 속 자신의 이익만 키우기 위해 모두가 아등바등하는 삶 속에서 우리가 놓치는 소중한 인연, 인간관계가 있다. 우리는 불교와 덕윤리를 통해서도 공동체적 삶을 사소하게 여기지 말고 잘 돌봐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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