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 R.S.Peters의 관점에서 본 학교교육의 본질적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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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피터즈는 교육을 “문명된 삶의 형식에로의 성년식”으로 보았다. 여기서의 교육의 기준은 규범적 기준, 인지적 기준, 과정적 기준이다. 이 세가지의 기준에 의해서 학교교육의 본질적 기능을 살펴보기로 하자.
첫 째로 규범적 기준으로서의 교육은 개념상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 도덕적으로 온당한 방법으로 전달되는 과정 내지 발달된 상태를 의미한다. 규범적 기준은 교육은 그 자체로서 내적인 가치를 가진다는 개념적 사실을 지적하는 것이다. 피터즈가 말한 내재적인 가치가 있는 학문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철학, 수학, 윤리학등의 학문을 말한다. 이러한 학문은 기초(기본)학문으로서 우리사회의 여러 면에서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그래서 “공적유산”이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공적유산, 즉 기초가 확실할 때만이 그것을 응용한 교육과 활동이 가능해진다. 학교교육에서는 이러한 내재적가치를 교육해야 한다. 그래서 그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가치지향적인 인간으로 나아가야 한다.
두 번째로 인지적 기준으로서의 교육은 규범적 기준의 구체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학교에서 학생들은 내재적으로 가치있는 학문들의 이해와 습득을 통하여 세상을 보는 지적안목을 키우게 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교육받은 상태’로 변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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