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회학] 농촌은 변하고 있다

소개

현재 농촌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1980년대 이후 농촌의 변화를 농촌이론에 적용해 작성한 글입니다. 많은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서론]
- 농촌 들여다보기

[본론]
1. 농업노동조직의 변화
① 농업노동조직이 변화한 이유
② 농업노동조직의 종류 및 변화

2. 농민층의 계층분화
① 농민계층분화 어떻게 볼 것인가
② 1980년대 농민계층분화 살펴보기
③ 새로운 상층농을 주목하라

3. 농촌사회 내 새로운 움직임
① 구체적 사례
② 사례 분석

[결론]
- 농촌은 '별나라'가 아니다

본문내용

먼저 <생산력 구조 변화>를 살펴보자. 공업중심 급격한 성장이 진행된 1960년대부터 농업인구는 계속 감소해 노동력의 노령화와 여성화가 늘어갔다. 이와 함께 이 시기에는 경운기, 방제기, 동력탈곡기 등 소형 동력식 농기계 보급이 확산되고 소의 사용은 급격히 감소했다. 이후 농기계 도입은 그 종류가 다양해짐과 동시에 기능 또한 급격히 향상돼 부족한 농촌 노동력을 채우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또한 농촌 이탈자가 늘어감에 따라 개인당 경지면적이 늘어나게 되고 농기계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기계 이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경지정리를 하게 되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채소, 과수, 시설작물의 재배면적이 넓어진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한편 <농민층 분화> 또한 농업노동조직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해방 이후에는 일제시기에 비해 그나마 자작농화가 이루어짐으로써 농민층분화는 완화된 형상을 띠고 나타났다. 하지만 농민 간의 계층적 차이는 여전히 남아있었고 농민 간의 고용-피고용 관계는 계속 이뤄졌다. 1970년대 중반 이후 농촌은 수출지향적 고도성장이 이뤄지는 가운데 저곡가정책, 농민이틀 등으로 급심한 압박을 받는 가운데 내부적 분화가 두드러지지 않고 전체적으로 하강경향을 띄었다. 하지만 80년대 중반 이후에는 기계화의 진전과 상품작물 및 축산, 과수 등의 성장 속에서 농민 간의 격차가 점차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국가의 지원을 받아 농기계 구입·시설 투자를 통해 경영규모를 확대해나가는 이른바 '새로운 상층농'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1980년대의 농민층 분화을 이해하는 것은 농촌사회를 이해하는 밑바탕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장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자료

· 윤수종, 「농업노동조직의 변화」
· 윤수종, [농촌 내부의 경제력 집중에 의한 농민층분해와 농민간 갈등]
· 이영기, 「농민층분해의 동향과 계층구성」, 한국농어촌연구소, 1988
· 박민선, 「1980년대 농민계층분화의 양상과 성격」, 한국농촌사회학회, 1993
· 이호철(경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교수)·유병규(대구경북개발연구원 연구원), 「지역 영농조합법인의 실태와 새로운 경영전략, 1997
· 조재훈, 「농촌공업화가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 함안군 농공 지구 사례연구」, 부산대학교, 1997
· 허신행, 한국농업의 21세기 전략, 김영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