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줄기세포의 연구를 바라보는 시선과 배아줄기세포 적용과 관련한 어려움

소개

"배아줄기세포의 연구를 바라보는 시선과 배아줄기세포 적용과 관련한 어려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배아줄기세포의 개념

3.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시선
1) 법적 시선
2) 윤리적 시선

4. 배아줄기세포 적용에 대한 어려움
1) 배아 적용 과정의 어려움
2) 줄기세포의 체외이용 - 규정 위배에 관련한 사항

5. 맺는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은 길어지고 있다. 이러한 의학발전 중 줄기세포와 관련한 연구는 기존의 의학발전보다 혁신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배아줄기세포란 ‘세포 중 미분화 상태의 세포로 자가복제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몸을 구성하는 210여 가지의 조직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 세포’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 줄기세포를 통하여 몸에 있는 조직을 대신하게끔 이식한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생까지도 가능하게 만든다. 이는 현재 건강상의 문제가 있거나 복원 불가능한 장애를 겪는 사람에게는 꿈과 같은 의료기술이다. 그렇기에 줄기세포는 많은 관심을 받는 의학기술이다. 하지만 2005년 황우석 박사의 논문들이 조작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제동이 걸리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2013년 해외에서 인간배아복제가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리며 다시금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목소리들이 활발해졌다. 활발해진 연구계의 성과로는 착상 전의 유전진단으로 획득된 비정상 배아를 이용하는 방법과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세포주기를 조절하고 세포 분화와 관련된 조절인자를 연구하는 등의 새로운 모습들이 보인다. 또한 서울대학교 병원에 ‘세계줄기세포허브’를 설치하고 줄기세포 연구에 참여할 환자를 등록받고 있다. 이 기관에서는 환자 등록이 “어떠한 임상시험이나 치료를 위한 절차가 아니며, 줄기세포연구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으로 체세포 공여자를 구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치료 가능성에 희망을 가진 많은 환자들은 이 환자 등록에 큰 관심을 가졌고, 그 결과 환자 등록 첫날 400여 명이 등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와 시도에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는 끊이지 않는다.
배아줄기세포의 연구 과정에서 생명 발생의 초기 단계로 이해할 수 있는 배아를 실험에 쓴다는 것에 대하여 윤리적 지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참고자료

· 김민중, “인간배아줄기세포연구의 민사법적 의미.”, 저스티스, 제103호, 한국법학원, 2008, 5-27쪽.
· 김병수, "황우석 사태 이후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社會科學硏究」, 제26권2호, 사회과학연구소, 2014, 235-251쪽.
· 류화신,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와 임상시험의 문제점.", 「법학논고」, 제42호, 법학연구원, 2013,373-392쪽.
· 정문식, "배아줄기세포 연구시 배아의 생명권과 인간존엄.", 「漢陽法學」, 제18권, 한양법학회, 2005, 91-131쪽.
· 홍석영, "인간배아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윤리적 고찰.", 「倫理硏究」, 제1권60호, 한국윤리학회, 2005, 71-9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