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물연구] 강희제

소개

강희제에 대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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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강희제가 즉위하던 때의 중국 상황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면 이렇다. 비록 아버지 순치제가 명을 멸하고 황제가 되었기는 했지만, 이는 투항한 명의 장군들의 활약이 컸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한족 장군의 세력이 너무 비대해져 있었다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 중 두드러진 집단이 바로 삼번(三藩)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아직 절강성과 복건성에서 세력을 떨치고 있는 대만(臺灣)의 정(鄭)씨 세력도 강희제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 중에 하나였다. 그러나 이러한 외환(外患)과는 별도로 강희제가 우선적으로 맞서야 하는 것이 강희제가 즉위한 후부터, 순치제의 유조를 받아 정치를 맡고 있던 청조(淸朝)의 중요 대신들이다. '소닌', '예비룬', '오보이', '스쿠사하' 등의 네 명의 대신들로 이루어진 이들은 어린 황제를 보필한다는 명목으로 전횡을 일삼게 되어, 강희제가 운신(運身)하는 데에 있어 큰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상황 속에서 강희제는 어떤 방법으로 헤쳐나갈 것인가? 그리고 그의 긴 치세-재위 61년.- 동안 우리가 볼 수 있는 진정한 지도자상이란 무엇일까? 이 점을 중심으로 강희제의 즉위과정에서부터, 군사외교정치학문 활동 등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자.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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