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문학/ 소설비교] 한·중·일의 문학비교(-대표적인 풍자소설을 중심)

소개

흔치않은 형태의 비교 레포트가 될 것입니다..공들여 만든 레포트이니만큼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학점도 A+..잘 나온 과제물이니 꼭 참고하세요!!

목차

1. 시작하며

2. 작가 소개
2-1. 나쓰메 소세키
2-2. 루쉰
2-3. 채만식

3. 작품 비교
3-1. 공통점
3-2. 비교! 『도련님』 VS 『아Q정전』 VS 『치숙』

4. 마치며

5. 참고문헌

본문내용

마치며...
처음에는 과연 각 내용들과 인물들이 비교될 것인지 나 스스로도 의문스러웠으나 정리를 하고 보니 잘못된 비교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루쉰과 소세키는 분명 세계적인 작가라는 공통점을 지니지만 그 차이점도 뚜렷했다. 그들이 그리는 사회상에서 그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것은 그들이 자라온 배경과도 관련이 된다고 생각한다. 루쉰은 어렸을 때는 전형적인 전통의 중국에서 자라났고 어른이 되어서야 혁명을 통해 사회가 변해가는 과도기 상의 인물이다. 그러나 소세키는 일본이 근대국가로 성립된 과정 속에서 자라나 루쉰과 차이점을 지닌다. 그러므로 루쉰은 아Q와 같은 농민들이 무지해서는 안되며 아Q와 같은 이들이 나서지 않는 한 참된 혁명은 없다고 생각하였을 것이므로 그의 소설 속에서 안타까움이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서론에서도 말했듯이 한국에는 루쉰이나 소세키에 견줄 만큼 세계적인 문인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도련님』이나 『아Q정전』과 함께 『치숙』을 비교 한 것은 괜찮은 선택이었다. 비록 그 내용 면에 있어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구사하거나 결론이 미흡하다고 생각은 되지만 채만식 특유의 문장기법이나 의미있는 단어 구사로 도련님이나 아Q에 견주어 일본과 중국의 당 시대상과 함께 우리 나라의 시대상을 생각해보고, 그 시대의 인물로 그려진 주인공들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자료

· 나쓰메 소세키, 김성한 譯, 『도련님』, 을유문화사, pp.11∼165, 1994.
· 루쉰, 조성하 譯, 『아Q정전』, 소담출판사, pp.9∼73, 2001.
· 채만식, 『채만식 중단편대표소설 선집』, 다빈치출판, 2000.
· 히야마 히사오, 『동양적 근대의 창출』, 소명출판, 2001.
· 가라타니 고진, 박유하 譯, 『일본근대문학의 기원』, 민음사, 1997.
· 현대중국문학학회, 『노신의 문학과 사상』, 백산서당,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