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연구 투고 - 진한제국에 대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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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고대사 秦漢(진한) 帝國(제국)의 의의와 유산을 숙독했다. 이 시대는 중국사의 큰 획을 그었으며 동아시아 국가들도 큰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었다. 역사적 유래의 제국은 황제가 통치하는 체제가 제국이며 제국의 본질을 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성이다. 통합이 잘 이뤄지면 내부의 분란 없이 관심은 외부로 집중되어 제국의 세력을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 진나라는 통합의 양상을 잘 보여준다. 춘추전국시대 때 많은 전쟁과 혼란이 많았기에 중국을 통일시킨 진(秦)은 여러 이민족과의 통합을 매우 중요시했을 것이다. 두 번째 제국의 특징은 규모이며 초반에 내가 생각한 제국의 정의랑 일치했다. 필자는 대표적으로 대영제국, 일본제국, 몽골제국 등이 생각났었고 특히 당시 몽골제국의 영토를 보면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드는 대제국임을 실감할 수 있다.
그렇지만 단순히 영토가 넓다고 해서 대제국은 아니다. 로마제국보다 더 큰 영토를 가지고 있었던 마케도니아는 전성기를 이끈 알렉산드로스 왕이 사망한 후 10여 년 만에 마케도니아가 분열되었기에 마케도니아는 제국의 선상에서 제외한다. 물론 몇 년 이상 지속해야지 제국이다는 명확한 기준은 없고 이는 학자마다 해석과 생각이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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