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전사적 품질경영전략 TQM 사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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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전사적 품질경영전략 TQM 사례연구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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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밀폐용기가 완벽한 밀폐성을 보장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사실 락앤락의 밀폐용기가 나오기 전까지의 다른 제품들은 완벽한 품질을 보장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 음식이 쉽게 상하는 경우도 있었고, 조금만 수평을 맞춰놓지 않아도 내용물이 밖으로 흐르는 경우도 허다했다. 하지만 락앤락은 4중 밀착 밀폐용기를 통해 밀폐성과 편리성, 모든 측면에서 세계 최고라고 불릴 수 있을만한 밀폐용기를 생산해 내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어느 기업이나 그렇지만 자신의 강점이 역으로 약점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락앤락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밀폐용기’의 대명사라는 점이 락앤락은 ‘밀폐 용기만 만드는 기업’이라는 한계를 만들어 냈다. 락앤락 조사에 따르면 현재 한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밀폐용기 수는 40여 개로 락앤락은 이미 가정에서 충분히 많은 밀폐 용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실제로 구매해 사용하는 제품도 많지만 백화점 등에서 각종 사은품으로 받은 제품 등도 많아 밀폐용기 수요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밀폐용기 전문 업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의 또다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주방 및 생활 용품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직은 ‘락앤락=밀폐용기’라는 인식이 강해 락앤락을 내세워 판매하기 보다는 개별 브랜드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정리 및 수납함 브랜드인 인플러스와 리빙박스가 있다. 락앤락은 기존의 '용기'라는 유사 영역에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서 기술적 혁신이 용이하고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수평적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락앤락의 밀폐 용기 기술을 좀 더 진보시켜 쿨러백, 물병 등 등산용품으로의 진출도 시도하고 있다. 이처럼 락앤락은 고유의 밀폐용기를 더욱 전문화 하는 동시에 생활 용품으로 그 영역을 넓히는 T자형 성장으로 세계적인 주방생활 용품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로 다양한 기술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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