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그러라 그래' 독후감

소개

양희은 저의 에세이 '그러라 그래'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주관적 감상과 해석을 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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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에게는 원로가수처럼 느껴지던 가수 양희은씨의 에세이가 출시됐다는 소식을 듣고 언젠가 시간이 나면 한 번 읽어야지 생각하면서도 쉽게 손이 가지는 않았다. 우선 나는 양희은씨에 대해 잘 몰랐다. 그녀의 노래라곤 아침이슬과 비교적 최근 히트곡인 엄마가 딸에게 정도밖에 알지 못했는데 별 관심 없던 이의 생활이 궁금할 리 없었다. 또한 대다수가 궁금해 하는 연예인들의 삶이라지만 대단한 삶 이전에 그들의 필력 자체가 훌륭하지 못했다. 너무 가볍게 쓰인 글에 실망할 우려가 있었다는 것이 나의 핑계였다. 하지만 마치 음성지원 되듯이 들리는 제목 ‘그러라 그래’는 나의 비장한 다짐을 비웃는 느낌이었다.
평소 양희은씨에 대한 이미지는 자신의 주관을 잘 말하고, 자신이 직접 먹는 것만큼이나 남에게 음식 해서 먹이는 것을 좋아하며 51년차의 가수 생활을 버텨내고 지금도 여전히 노래를 부르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의 언행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그러라 그래’ 하고 무시하며 제자리를 잘 지키는 사람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