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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주의와 문화재 정책 - 조선총독부 박물관의 설립과 활용을 중심으로-

"일본 제국주의와 문화재 정책 - 조선총독부 박물관의 설립과 활용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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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0.06.06 최종저작일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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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주의와 문화재 정책 - 조선총독부 박물관의 설립과 활용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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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일본 제국주의와 문화재 정책 - 조선총독부 박물관의 설립과 활용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근대적 박물관과 식민지 학술조사사업
    1. 근대적 박물관의 형성과 식민지에 대한 학술조사
    2. 조선총독부박물관 전사

    Ⅲ. 1916년 이후의 고적조사사업과 조선총독부박물관
    1. 고적조사사업과 고적조사위원회
    2. 조선총독부박물관

    Ⅳ.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이데올로기적 활용
    1. 박물관·고적조사사업의 이관
    2. 사회교화차원에서의 박물관·고적조사사업

    Ⅴ. 결 론

    본문내용

    박물관은 일정한 공간 안에 늘어서있는 시간의 배열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박물관 내에서도 시간을 중심으로 구상하지 않고, 형태나 상징체계 등을 분류의 준거로 삼아 전시를 진행하기도 한다. 우리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몇 년, 수십 년, 심지어 몇 세기를 넘나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처럼 일정한 공간 안에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시간을 구축하고자 하는 시도는 근대적인 발상에서 기인한다. ‘전근대’에도 호고적인 성격을 가지는 ‘축척’―취향을 반영하는 ‘수집’―이 있었지만, 이것을 ‘보존·관리’하고 체계적으로 ‘전시’하는데 까지 나아간 것은 근대 이후의 일이다. 취향의 문제를 넘어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재’라는 개념도 이 시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등장한다. 하지만 ‘문화재’와 박물관의 ‘전시’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만큼, 과거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역할을 하지는 못한다. 그것이 실제로 사용·배치되었던 공간이 형성하는 의미망 안에서 어떤 특정한 역할 내지는 의미가 부여되어 있던 물리적 실체들은, ‘문화재’로 호명되고 박물관이라는 이질적인 공간 안에 재배치되면서, 그것이 본래 가지고 있던 가치와 의미는 탈각되고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 그리고 박물관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그 가치와 의미는 확산·재생산된다. 즉, 전시라는 전략적인 행위를 통해 근대 박물관은 그것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여기에는 전시기획자의 의지가 투영되어 있다. '전시'라는 전략적 장치를 수행하는 '근대적 공간'인 박물관뿐만이 아니라, 전시의 대상(/유물)을 획득하는 과정인 고적조사사업의 진행 양상을 통해서도 우리는 전시기획자와 정책결정자의 의도를 유추할 수 있다. 박물관과 문화재는 근대국가의 형성과 민족, 국민 만들기의 범주 안에서 설명할 수 있다. 조선은 박물관과 문화재를 통해 구성원을 단일하게 묶어내는 시도를 주체적으로 수행하지 못하였다.

    참고자료

    · Foucault Michel, 이상길 역, 2014, 『헤테로토피아』, 문학과지성사, 20p.
    · 오세탁, 1996, 「일제의 문화재정책 : 그 제도적 측면을 중심으로」, 『문화재』29.
    · 이구열, 1997, 「日帝의 한국 문화재 파괴와 약탈」, 『한국독립운동사연구』11.
    · 목수현, 2000, 「일제하 박물관의 형성과 그 의미」,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석사학위논문
    · 최석영, 2004 『한국 박물관의 '근대적' 유산』, 서경.
    · 김지선, 2008, 「조선총독부문화재정책의 변화와 특성 : 제도적 측면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석사학위논문.
    · 이순자, 2009, 『일제강점기 고적조사사업 연구』, 景仁文化社.
    · 박형준, 2016,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전시운영과 성격」,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석사학위논문.
    · 최석영, 1997, 『일제하 동화이데올로기의 창출』, 書景文化社, 253p.
    · 淺川伯敎, 1945, 「조선의 미술공예에 대한 회고」.(이순자, 2009, 위의 책, 30p, 각주48에서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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