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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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도 태어날 아이를 선택할 수 없고, 부모를 선택할 수 없다. 주인공 케빈은 너무나도 여행과 모험을 사랑하는 엄마 아래에서 태어났다. 케빈의 엄마인 에바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케빈을 만났다. 그렇게 케빈이 태어났지만 에바는 하루종일 시끄럽게 울기만 하는 케빈이 낯설고, 울음소리에 질려 그 소리를 묻기 위해 공사장에 케빈과 함께 서 있기도 한다. 그렇게 케빈은 점차 자라 유아기에 접어든다. 그러나 유독 말도 느리고 배변 훈련도 느린 케빈 때문에 에바는 답답함에 병원에도 찾아가고 자신을 괴롭히는 듯 기저귀에 볼일을 보는 케빈을 던져 팔을 부러뜨리고 만다. 이 사건은 케빈이 기억하는 엄마의 본성이 드러난 사건이 된다. 그리고 케빈에게 여동생 실비아가 생긴다. 부모님은 케빈과 다르게 조용하고 착한 실비아에게 케빈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진심이 담긴 웃음을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 날 케빈이 독한 감기에 걸리고 만다. 엄마는 그런 케빈을 하루 종일 간호하고 로빈훗을 읽어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