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연방의 이해

소개

한국외대 노어과 및 러시아학과의 홍완석 교수 전공과목인 '러시아·CIS 지역연구' 과제로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러시아연방의 개관에 대한 분석자료입니다. 러시아 연방의 이해; 국호, 국기, 국가, 국가문장, 국체, 정부형태, 영토면적, 화폐, 인구, 민족, 언어, 종교, 경축일, GDP 등

목차

1. 국호
2. 국기
3. 국가(國歌)
4. 국장(國章)
5. 국가체제와 정부형태
6. 국토 면적
7. 화폐
8. 인구
9. 민족
10. 언어
11. 종교
12. 국경일
13. GDP

본문내용

1. 국호: 러시아연방(Russian Federation)

러시아에서는 구소련 이래로 공화국이라는 용어를 독립 국가의 한 형태로 사용하기보다 정치적 연합체(주로 연방국가)를 구성하는 단위로서 사용했기 때문에 ‘러시아연방’이 국호가 되었다. 소비에트연방도 소비에트 체제를 수용한 공화국들의 연합체였으므로 스스로를 공화국으로 지칭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소련이 해체되고 러시아가 독립국이 되자, 스스로를 공화국으로 부르는 건 기존의 관행과 충돌하기에 ‘러시아연방’을 국호로 채택한 것이다.
국명의 유래는 러시아인의 근간인 동슬라브족이나 그들이 사는 땅을 가리키는 단어인 ‘루스’이다. 러시아(Russia)는 중세 그리스어로 루스를 가리키는 명칭인 ‘로시아’에서 유래했다. 사실 전통적으로 ‘러시아’는 국명보다는 지역명으로 인지되어 왔는데 루스와 구별되는 이름은 아니다. 이는 벨로루시를 말하는 백러시아, 우크라이나 남부를 일컫는 소러시아, 벨로루시 서부를 가리키는 흑러시아 등의 이름에서 알 수 있다. 그런데 동슬라브족의 일개 국가 중 하나였던 모스크바 대공국이 15세기 이후 다른 국가들을 정복하고 대부분의 지역을 통일해 루스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가 되었다. 이에 따라 자신들의 지배정통성을 주장하기 위해 국호를 ‘루스 차르국’으로 변경했고, 이후 표트르 대제가 서구화의 일환으로 ‘로시아’를 채용해 러시아제국(Russian Empire)을 선포했다. 이후 러시아의 국명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한편 한국 표준어에서는 영어식 표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러시아라는 표기를 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