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토론과 논술, 조선전기, 이방원(정도전)과 정몽주

소개

역사토론을 통해 논리적, 비판적 사고력과 역사의식을 신장시킬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역사지식도 넓혀나갑니다.

목차

Ⅰ. 글을 읽고 질문 만들기-1
< 조선의 건국 과정에서 본 두 사람>
가. 사실 확인 질문-2
나. 추론 질문-2
다. 평가질문-2

Ⅱ. 평가 질문을 바탕으로 토론하기-2

Ⅲ. 토론을 바탕으로 논술하기-4

본문내용

정도전은 고려의 부패로 궁핍한 백성들의 삶을 직접 경험으로 알았기에 역성혁명을 꿈꾸게 됩니다. 누구 눈치 보지 않고 할 말을 다 해야 하는, 이 때문에 고려말 실권자였던 이인임 눈 밖에 나서 유배 생활을 굉장히 오래 합니다. 오랜 유배 생활로 중앙정치보단 백성들의 삶을 많이 접할 수 있었고 이런 상황을 직접 마주하며 고려의 부패와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더 이상 내부 개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정도전은 새로운 나라를 세울 역성혁명을 꿈꾸게 됩니다. 정도전은 고려의 수많은 부패와 폐단을 개혁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겼습니다. 이미 잘못된 것이 너무 많아 그것을 고려라는 틀에서 바로잡기엔 이미 고려는 너무 망가졌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고려라는 틀을 부수고 새 나라에서 새로운 질서를 세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정몽주]
1. 망해가는 고려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받친 정몽주가 옳다고 봅니다. 이성계는 역성혁명을 일으키지 않고도 공양왕을 잘 보필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할 수 있는 힘이 있었으나, 그는 고려 부흥을 택하는 대신 자신의 야욕을 채우는 데 썼습니다. 정몽주 같은 충신과 손을 잡고 고려 부흥을 꾀했다면 고려는 멸망하지 않았을 겁니다. 꺼져가는 나라지만 끝까지 지키려고 노력한 정몽주의 충정이 역성혁명을 주도하여 조선을 개국한 이방원보다 옳습니다.

2. 공민왕은 신진사대부의 세력을 키워줬습니다. 이 때문이라도 역성혁명은 안됩니다. 신진사대부는 원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주적 개혁 정치를 추진하던 공민왕을 적극적으로 도왔으며 이 덕에 세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공민왕은 나라를 갉아 먹는 권문세족들을 억누르고 원의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했습니다. 이때 자신을 지지해 줄 세력으로 신진사대부를 선택했습니다.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은 만약 자신들이 진짜로 백성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서 새 나라를 세운 것이라면 자신들의 세력을 키워준 공민왕의 뜻을 따라 왕권을 강화시켜야지 새 나라를 만들어 역성혁명을 일으킬 이유가 없다는 점입니다.

참고자료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homaslee101&logNo=220901906809&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