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 및 답사기] 조선의 3대 화가 중 하나인 안견 선생을 모시 안견기념관을 탐방한 기행문입니다. 신라시대 솔거와 더불어 화신으로 불리는 안견 선생과 그의 작품 몽유도원도를 함께 만나보시죠.

소개

신라시대 솔거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천재화가로 알려진 안견 선생.
안평대군의 꿈을 그린 그 유명한 몽유도원도의 작가 안견 선생.
그의 작품과 영정을 모신 안년기념관을 다녀온 기행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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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안견(安堅) 선생의 기념관을 찾은 것은 지난 일요일이었다. 기념관으로 통하는 가파른 오르막길엔 아름다운 벚꽃이 만발해 있었다. 청명한 봄날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며 오르다보니 가파른 오르막길인데도 힘든 줄을 몰랐다.

안견 선생이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태생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문 편이다. 서산군지인 ｢호산록｣과 ｢죽계사적｣에 의하면 선생은 호를 ‘현동자’, 자를 ‘득수’라 했으며 화공 출신으로 그림 실력은 물론 학식도 높아 도화원 정4품인 호군까지 지낸 분으로 신라의 솔거, 고려의 이녕과 더불어 우리나라 회화사상 3대 화가중의 한분으로 손꼽히는 분이다. 안평대군을 가까이에서 지성으로 섬겼으며, 세종 29년에는 대군을 위하여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를 그린 것으로 더 잘 알려진 분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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