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책에게 경제를 묻다(로버트 A. 브로어) 문학과 경제의 만남! 과연 어떤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올까요?

소개

문학과 비즈니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두 주제의 결합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딱딱한 경영 원칙을 단순히 나열하고, 그것을 당장 실행에 옮기기를 강요하지 않는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영문학 교수 출신인 저자 브로어는 19편의 문학 작품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각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함께 호흡하며,

저자는 그것이 오늘날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를

재치있는 위트와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풀어나간다.

소개된 문학 작품을 여유롭게 읽어가는 재미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비즈니스의 현장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 제목을 보고 필자는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었다. 제목도 참 특이하고, 과연 문학과 경제를 어떻게 접목시켰을까 궁금한 생각이 들어 본격적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첫 장을 넘기자 소설 속의 비즈니스와 현실 속의 비즈니스 차이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비즈니스란 것이 꼭 사업하는 사람들이나 세일즈 하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란 것을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알 수 있었다. 사람을 만나고 사회생활을 하는 우리 삶의 모두가 바로 비즈니스라는 것이다.

세일즈 매장은 연극이 상연되는 무대이며, 사업가들은 연극적인 감각이 뛰어난 배우라는 것이다. 그들은 상품에 환상을 불어넣고 스토리를 만들어 아름답게 포장한다. 마치 아파트 광고처럼 이 집은 지상 최고의 집이라고 선전하는 것과 동일한 이치이다.

다음 장에서 작가는 시어도어 드라이저가 쓴 <시스터 캐리>라는 작품을 소개한다. 이 책은 주인공 캐리를 통해 소비자를 유혹하는 현대 문화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 작품으로 책과 경제를 설명하는 데는 안성맞춤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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