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인사이드: 빛과 음악의 축제> 전시회 감상문 - 시각과 청각으로 반 고흐를 만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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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전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전 이후 오랜만에 전시회 보러 왔다. 평소 반 고흐 작품을 무척 좋아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웬만한 고흐 전시회는 전부 보려고 노력한다. 이번 <반 고흐 인사이드> 전시회는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되고 있었다. KTX로 인하여 무용상태였던 옛날 서울역사를 복원 및 개조하여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역사적 유산도 보존하면서 현대적 가치를 발생시키고 이용하는 이런 문화공간으로서의 활용 방안은 너무 좋은 것 같다. 비록 반 고흐 전시이지만 우리나라 역사적 유산 속에서 예술 작품을 재해석하여 건물의 아름다움과 영상,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느낌은 새로웠다. 우리의 유산과 반 고흐의 예술이 조합된 새로운 트렌드가 펼쳐진 기분이었다.
<모네 빛을 그리다>와 비슷한 포맷의 전시였다. 원작 전시가 아니라, 영상의 빛으로 전시한 ‘2차 가공’ 작품 전시전이었다. 정적인 그림 전시 대신 동적인 영상의 시각과 음악의 청각을 동시에 사용하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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