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2명의 성난 사람들"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2명의 성난 사람들이라는 영화는 아버지를 살인했다는 죄를 가지고 법정에 서서 심판을 받게 된 한 아이에 대해 유죄를 주장하는 11명의 배심원과 무죄를 주장하는 단 한명의 배심원의 대화로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12명의 배심원은 다양한 나이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격들도 다양하다. 진지하게 한 사람의 목숨을 값있게 생각해서 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 생각하기는 귀찮고 대충 돌아가는 상황을 봐서 다수가 몰아가는 분위기에 덥석 동참해버리는 사람, 아이의 목숨이 어찌됐건 야구 경기가 더 중요한 사람 등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람의 성격들을 영화에서는 잘 보여주고 있다.
어떠한 액션도 없고 장소의 이동도 거의 없는 이 영화는 본능에서 나오는 인간들의 갈등, 그리고 그 갈등의 해소와 함께 맞물리며 사건은 조금씩 그 진실을 드러낸다. 그리고 감독은 관객으로 하여금 '제13의 배심원'이 되어 소년의 범죄가 유죄인지 무죄인지 깊숙이 개입하도록 유도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