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오군영(5군영)의 설치와 변동

목차

1. 들어가며

2. 조선전기(朝鮮前期)의 군사제도
(1) 중앙군
(2) 지방군

3. 조선후기(朝鮮後期)의 군사제도
(1) 훈련도감(訓鍊都監)의 설치와 운영
(2) 오군영제(五軍營制의) 성립(成立)과 운영(運營)

4. 조선후기 오군영의 변동
(1) 숙종대 남인의 병권 장악과 도체찰사부
(2) 영조대 삼군문 도성수비체제
(3) 정조대 장용영

5.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초기에 조선은 14만명의 군사를 가지고 있어 군국이라고 불릴정도의 강력한 군사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16세기에 이르러 지주제의 심화, 성리학의 발달로 인한 무관 차별, 등으로 인해 군사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맞이한 임진왜란은 개전 20일 만에 서울을 함락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이후 조선은 임진왜란에서의 한계를 드러낸 중앙 군제를 개편하여 훈련도감을 설치하고 인조반정으로 정권을 잡은 서인과 인조정부는 훈련도감을 기반으로 오군영을 확대하였다. 그리고 숙종대에 각 붕당간에는 군영을 둘러싼 병권확보가 쟁점이 되었다. 따라서 본 발제 문에서는 조선전기 · 후기의 군사제도와 조선후기 오군영의 변동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2. 조선전기(朝鮮前期)의 군사제도
(1) 중앙군
조선조는 개국한지 9일 만에 문․무관제를 정하여 반포하였다. 이에 의하면 서반은 동반과 별도로 무산계(武散階)를 설정하여 구분하는 동시에 중앙군제는 10위로 정하였다. 여기서 발표된 10위는 중앙에 의흥삼군부(義興三軍府)를 두어 거기에 10위를 속하게 하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10위 제도는 장교 이상을 관료체제의 정돈과 연결시켜 재편성할 방향을 정한 것에 불과하였다. 1400년(정종 2년) 사병혁파가 공식화되자 절제사가 거느린 군대를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 삼군부에 속하게 하고 서울에 머물고 있는 절제사를 혁파하였다. 뿐만 아니라 절제사가 거느린 사적 시위패도 혁파하게 되자 조선왕조의 정치적 안정과 집권화를 위한 중앙군의 대정비가 시급해졌다. 사병을 혁파하고 중앙군을 강화하기 위해 취해진 조처가 갑사(甲士)의 복립이었다. 이 갑사는 중앙군의 기간요원으로 10사의 각 사에 분속시키고, 10사는 수도 일반 치안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정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태종은 사병을 혁파하고 별시군(別侍軍)․내금위(內禁衛)․내시위(內侍衛) 등의 친위적 성격의 특수 병종을 잇달아 설치하여 절제사를 왕권강화․권력집중의 노력을 경주하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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