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왕 물질과 사랑의 등가적 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가?

소개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읽고, 각 인물 분석을 하였고 물질과 사랑의 등가적 교환이 가능한가? 라는 것을 리어왕의 주제로 두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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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제 짐은 통치의 의무, 나라의 재산권, 국사의 짐을 벗으려 하는 마당인데 너희들 중 누가 나를 가장 많이 사랑하는가 묻고자 한다. 애정과 덕성이 합해져서 말하는 딸에게 짐은 제일 큰 재산을 내리겠다.” 사건의 발생은 리어왕의 이 한마디에 의하여 시작된다. 이 극은 리어왕의 가족들과 신하들, 그리고 글로스터 백작의 가족들이 등장하여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극에 나오는 인물들은 개개인이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서로 닮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일단 주인공인 리어왕은 권위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하며 명분을 중요시 하는 인물로 나온다. 극의 첫 부분에서는 국가의 가장 큰 권력을 쥐고 있는 왕, 그리고 아버지로써 위엄과 동시에 충직한 신하와 진실한 딸의 말을 믿지 않는 고집스러움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극이 전개되며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필요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리어왕의 막내 딸인 코딜리어 또한 끝까지 아첨을 거절하는 것에서 리어와 마찬가지로 고집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은 아무리 교묘하게 얽혀 있는 위선도 들추어내고야 말 거예요.’ 라는 코딜리어의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아버지에게 버림받았음에도 그에 대한 사랑을 계속 간직하던 코딜리어의 진실하고 강직한 마음은 모두에게 드러나게 된다. 반면 돈과 권력을 위해 아버지를 사랑하는 척하던 리건과 고너릴은 그 사악한 본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