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의 팜므파탈 (팜 파탈)

소개

예술가들에게는 뮤즈가 되고 스토리텔링에는 영감이 되어주는 팜 파탈에 대해 조사해보았습니다.

목차

1. 릴리트
2. 필리스
3. 이브
4. 판도라
5. 세이렌
6. 메두사
7. 클레오파트라
8. 롤라 몬테즈
9. 델릴라
10. 마타하리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팜 파탈(프랑스어: femme fatale)은 '파멸로 이끄는', '숙명적', '치명적'인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파탈(여성형 fatale)과 '여성'을 의미하는 팜(femme)의 합성어이다. 한글로 표기할 때는 '팜므'가 아닌 '팜'이 표준이다. 다만 프랑스에서는 이 단어는 더 이상 많이 쓰이지 않고 vamp(요부)가 대신 쓰인다. 이 단어는 19세기 유럽의 문학에서 사용을 시작하였고, 주로 남성을 파멸적인 상황으로 이끄는 매력적인 여자의 뜻으로 쓰인다. 이 요부들은 남자들의 피를 완전히 빨아먹고 본래의 자아를 상실한 껍데기로 만들어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든 요부이야기는 남성들이 사회에서 누린 자신들의 우월한 지위를 정당화하기위해 떠들어댄 원형적인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되풀이되어온 결과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한편 팜 파탈이라는 단어는 미술,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확산되었다. 만약 남성이 이런 속성을 가졌을 경우에는 옴 파탈이라고 한다. 동양에서는 팜 파탈, 요부와 비슷한 단어로 경국지색이라는 말이 있다. 영화에서는 이 강렬한 캐릭터 성 때문에 스토리의 중요인물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마를레네 디트리히의 데뷔작 푸른 천사는 팜므파탈의 대표작으로 불리고 영화로는 말타의 매, 포스트 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원초적 본능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팜 파탈, 요부는 역사상 예술가들의 숱한 영감을 주는 뮤즈가 되기도 했고 실제로 요부로 인해 역사가 바뀌기도 했다. 역사 속에는 팜 파탈이 매우 많은데 현실 속에서, 또는 작품이나 전설 속에서 대표적으로 요부, 팜므파탈로 알려진 여자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1. 릴리트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 남자 화가들은 이브의 선배이자 아담의 첫째부인인 신비의 여인 릴리트의 독보적인 관능성에 매혹되었다. 아담의 동반자로 창조되었던 릴리트는 아담이 정상체위 성관계만 고집하자 완전히 질려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새로운 육체를 가지고 실험을 해보고 싶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