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립과 강감찬 두 인물전설이 갖는 의미와 자신의 견해

목차

Ⅰ. 서론

Ⅱ. 강강찬 장군 전설
1. 강감찬
2. 귀주대첩
3. 강감찬 설화

Ⅲ. 신립장군 전설
1. 신립장군
2. 신립이야기
3. 전설의 이해

Ⅳ. 인물전설에 대한 나의 견해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문학은 역사로부터 분화되었다. 역사는 실제로 일어난 일의 기록이고 문학은 있을 수 있는 일을 꾸며낸 작품이므로 문학은 역사로부터 분리될 때 더욱 자유로운 창조가 풍부하게 이루어진다. 조동일, <민중영웅이야기>,문예출판사, 1992
문학과 역사는 사람의 삶을 이야기하고 인간 행위의 진실과 본질을 밝힌다는 점에서 동질성을 가지고 발달한 학문체계이다. 김태준, <우리역사 인물전승>, 집문당, 1994

이렇듯 전설은 문학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전설은 음성언어 곧 말로 이루어지는 문학이다. 이야기를 전달하는 화자는 말과 몸짓을 통해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생동감 있게 청자에게 표현하게 된다. 음성언어가 표현수단이 된다는 것은 계층이나 성별, 나이와 무관하게 널리 향유될 수 있고,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많은 화자와 청자가 생겨날 수 있다. 곧 전설은 이러한 구연의 용이한 방식으로 인하여 다양한 형태의 각 편들이 발생하게 된다.
전설은 역사적인 사건과 문학과의 상관관계를 잘 보여주는 장르이다. 역사적으로 생존했던 실존인물들의 일생사를 말하기도 하고, 역사적인 유물과 문화유적들의 유래를 설명하기도 하며, 자연물에 얽힌 사실들을 구체적인 증거물과 관련시켜서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전설이다.

<중 략>

일반적으로 구전되는 이야기는 창조자와 수용자의 만남을 통해서 존재할 뿐이고, 그 순간을 떠나서 또는 그 둘의 만남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으며, 창조자와 수용자가 만나는 순간에 그 둘이 작품을 통해서 어떻게 만나는가 하는 것이 작품의 의미이자 작품에 대한 해석이라 할 수 있다.
민담은 한 사람의 이야기꾼이 일정한 순서에 따라서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전설은 여러 사람이 한 자리에 모여서 말을 주고받고, 보태고, 다투면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것은 창조자와 수용자의 관계가 민담의 경우에는 거의 일방적인 것인데 비해서, 전설의 경우에는 결코 일방적인 관계가 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참고자료

· 신립장군 전설 연구, 장호식, 세명대학교 교육대학원,[2006]
· 장용학의 「원형의 전설」연구, 신제원, 고려대학교 대학원,[2012]
· 강감찬 설화 연구, 김은주, 한국교원대학교,[2002]
· 강감찬 전설의 연구, 권은정, 경성대학교 교육대학원,[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