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러관계

목차

1. 2011년 전반적인 한-러 관계
2. 2011년 한-러 정상회담
3. 러시아로의 수출, 협력 관계 증대. 그리고 러시아의 WTO 가입

본문내용

2011년 한-러 관계는 크게 4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6자회담, 북핵 문제와 관련된 한-러 관계이다. 한반도의 안정은 러시아의 경제적 안정에 많은 영향을 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2011년 7월에는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대가로 러시아가 사할린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북한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러시아 국영가스기업 ‘가스프롬’이 크렘린의 지시로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로 이 같은 가스 공급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었다. 이는 2011년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동북아 지역 안정화에 필수적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로 크렘린이 받아들여 준비가 진행된 프로젝트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러시아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에 여러 방면으로 6자회담 참가를 권유하는 외교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직, 간접적으로 대한민국과의 관계와 연관이 있다. 특히, 앞서 언급한 북한으로의 천연가스 공급 프로젝트의 가장 좋은 계획은 북한을 거쳐 한국으로도 송유관을 연결하여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이는 결국 한-러 경제적 관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하겠다. 들째, 2011년 11월 2일에 이루어진 한-러 정상회담이다. 이 정상회담에서는 크게 네 가지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북-러 송유관 연결, 북한 비핵화, 극동시베리아 협력, 한-러 물류연결이 바로 그것이다. 한-북-러 송유관 연결은 앞서 언급한 북핵 문제와도 연관되어 있는 문제로 만약 러시아에서부터 북한을 거쳐 한국으로 송유관이 연결되어 천연가스가 공급된다면 세 나라에 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한에 대한 신뢰감 부족으로 인해 많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북한 비핵화는 러시아 경제적, 정치적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논의 주제였고, 극동 시베리아 협력은 북핵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러시아 극동 지역과 한국간의 경제적 협력에 대한 논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