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진다 (책 내용 요약과 독후감)

소개

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진다 라는 윤리학 책을 읽고 내용요약과 자신의 생각을 함께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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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구나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도덕적으로 살아야 된다든가 혹은 이건 도덕적이지 못하다는 소리를 한번쯤은 들으면서 자랐을 것이다. 나 또한 어릴 적부터 그런 소리를 들어왔기 때문에 도덕이 무엇인지 정확한 뜻은 몰랐지만 도덕이란 우리가 지켜야 할 규율 또는 바른 행동을 하는 것 정도로 도덕의 뜻(정의)이라고 어렴풋이 추측하여 그에 맞게 살기위해 노력해왔던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우리가 도덕적으로 살기위해 노력한다고 해도 상황이나 외부환경에 따라서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가 생기곤 한다. 개인의 사소한 일부터 국가 혹은 인류 전체와 관계되는 중대한 일까지 우리는 항상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이때 선택의 기준이 명확할 경우 우리는 당연히 그것을 선택하겠지만 선택의 기준이 모호할 경우 혼란이 생긴다. 예를 들면 ‘남을 구하기 위한 거짓말은 나쁜 것인가?’와 같은 의문이 제기될 때 우리는 거짓말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남을 구하기 위해선 거짓말을 해야 된다는 도덕적 딜레마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

<중 략>

다음으로 나는 양심에 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양심을 내면의 재판관이라고 비유하고 있는데 조금은 추상적이었던 양심에 관한 정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양심을 컴퓨터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에 비유하고 있다. 컴퓨터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하듯이, 양심도 선천적으로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이 아닌 교육과 주변 환경에 따라 배워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나도 어렸을 때는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릴 때도 있었고, 공공시설을 아무렇게나 이용할 때도 있었다. 요즘은 그런 행동을 하려고 해도 양심에 찔려서 할 수 없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양심도 교육과 주변 환경에서 업데이트를 받은 것 같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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