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사전 120회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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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百二十回　韓文公上佛骨表
제백이십회 한문공상불골표
수당양조사전 120회 한문공[한유]는 불골표를 올리다.
佛骨:부처의 유골이라는 뜻으로 곧 불사리

元和十四年春正月, 憲宗升殿, 近臣奏曰：“今有番使手捧一象牙匣, 匣內盛放佛骨, 要見陛下。”
원화십사년춘정월 헌종승전 근신주왈 금유번사수봉일상아갑 갑내성방불골
원화 14년 (819) 봄 정월에 헌종은 대전에 올라 근처 모시는 신하가 상주하였다. “지금 번의 사신이 손에 한 상아 갑궤를 받들고 갑안에는 부처님 사리가 들어서 폐하를 알현하려고 합니다.”
帝聞奏, 卽命宣人。
제문주 즉명선인
헌종이 상주를 듣고 그 사람을 들어오게 했다.
見其人身不滿五尺, 面如傅粉, 鶴一松肢, 宛若神仙之狀。
견기인신불만오척 면여박분 학일송지 완약신선지상
그 사람은 5척을 넘지 않고 얼굴은 분칠을 한 듯하며 학과 같은 다리를 늘여놓고 신선의 모습과 같이 보였다.
乃一僧也, 進拜闕下。
내일승야 진배궐하
한 승려로 대궐에 들어와 절했다.
帝一見而驚異之, 其僧曰：“臣乃西天雷音寺, 奉佛骨進入中國, 乞陛下鑒納。”
제일견이경이지 기승왈 신내서천뇌음사 봉불골진입중국 걸폐하감납
헌종이 그를 한번 보고 경이하게 여기니 승려가 말했다. “신은 서천 뇌음사 승려로 부처님 사리를 받들고 중국에 들어와 폐하께서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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