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동성애

소개

가벼운 레포트형식입니다.

목차

1. 혼전동거! 결혼전탐색기?
2. 동성애자. 그들은 과연 'abnormal'인가?

본문내용

혼전동거. 90년대에 들어서기 전까지 우리사회에서 혼전동거란 경제적 이유나 부모의 반대로 결혼을 미룬 `미혼(未婚) 동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90년대 접어들면서 대학가에선 무슨 유행처럼 `동거족'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들의 동거는 `성숙한' 동거라기보다는 객지 생활의 외로움, 생활비 절약, 호기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
이에 비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혼전동거는 사뭇 다르다. 일정기간 동거해보고 나서 결혼 여부를 결정짓자는 것. 여기에서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자는 것이지 동거 후 결혼하느냐 갈라서느냐가 아니다. 이런 `비혼(非婚) 동거'는 평등한 관계에서 협약을 통해 가정의 룰을 정하는 등 `전통적인' 부부관계와는 또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독립채산제, 철저한 가사분담은 기본이다.
왜 결혼 전 탐색기로서의 동거를 택하는가. 숙명여대 여성문제연구소 김영란연구원는 달라진 결혼관과 성문화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김연구원은 “요즘 젊은 부부들은 성격이 맞지 않으면 과감히 이혼을 택한다”며 “혼전동거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혼전순결에 대해서도 과거보다 훨씬 자유로워진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우린 실패가 싫어 동거한다." 찬성하는 사람들은 동거를 하려는 이유에 대해 결혼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라고 대답한다. 그래서 이러한 현상을 우려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결혼관에 대해서도 많은 우려를 나타낸다. 결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우려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