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 관련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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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설명하는 데 있어 과학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고대로부터 인간은 주변에 일어나는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탐구하여, 자연을 지배하는 법칙들을 하나씩 발견해왔다. 이런 원리들은 곧 인간의 생활에 적용되었다. 그 결과, 지금 우리는 앉은 채로 수천 km에 이르는 거리를 이동하면서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과학이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에는 이의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지금 과학의 산물들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과학이 일으킨 변화로는 어떤 것을 들 수 있을까? 사람들은 주로 우리가 자연의 원리에 대해 알게 되었다든가 인간의 생활이 엄청나게 편리해지고 윤택해졌다는 점을 들 것이다. 간혹 환경오염과 같은 문제점을 언급하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중요한 진실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통조림, 비행기, 컴퓨터와 같은 것들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연구의 결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고도로 발달된 첨단 문명의 이면에는 끊임없이 전쟁의 도구로 활용된 과학의 본모습이 숨어있다. 과학은 계속해서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내었고, 그런 불순한 목적의 노력을 통해서 과학은 발전해나갈 수 있었다. 책의 표현을 따르자면 과학이 거둔 성과란 ‘군사적 목적의 작업을 수행하다 파생된 순수 과학적 귀결’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에 드러나 있는 저자 어니스트 볼크먼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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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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