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디자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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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폴로를 뛰어넘어 세계를 놀라게 한 빈폴 성공 신화의 주역인, 전 제일모직 CEO 이었던 ‘원대연’ 이 집필한 책이다. 우리는 책을 통하여 제일모직 패션부문을 국내 최고급 브랜드로 키워낸 의류업계 최고의 패션 CEO의 가치 경영을 배울 수 있다. ‘원대연’은 평소에 ‘브랜드 가치 최우선 경영’을 강조하였으며 현장과 고객을 먼저 생각하면서 브랜드 가치 제고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갔다.
책에서 다루는 ‘원대연’의 가치 경영은 크게 4가지이다. ‘지금 이 순간 열정을 다하라.’, ‘가치를 디자인하라.’, ‘위기는 기회의 어머니다.’, ‘모든 것은 엔터테인먼트로 통한다.’ 가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경영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그는 한국의 가치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패션산업을 세계 굴지의 기업과 국가 차원의 유력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또한 이 책은 ‘원대연’의 생각과 도전 정신, 그리고 그의 일대기와 더불어 한국의 패션 산업이 고부가가치 소프트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해법도 함께 제시한다. 30년이 넘는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지혜가 곳곳에 배어 있기 때문에 패션산업계의 후배들이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의 목차를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소제목이 있었다. 바로 ‘패션(Fashion) 은 패션(Passion)이다.’ 라는 글귀였다. 이 말은 비단 패션업계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열정이 없으면 원하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없고 창조적인 혁신을 할 수가 없다. ‘나는 나의 분야에 얼마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 나의 열정은 아직 숨 쉬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나는 이 책을 통하여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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