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오뚝이의 꿈

소개

금융 오뚝이의 꿈
금융투자 현장의 생생한 기록
김현기 저. 나남출판 2012.07.25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기록이라는 마인드세트
2. 증권 영업
3. 결론

본문내용

1. 기록이라는 마인드세트
저자는 1988년 입사하여 23년 동안 일기를 썼고 이 책이 그 증거이다. 당시의 시대상을 구체적으로 알기는 어렵고 추상적이나마 그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저자가 깨우친 것들을 볼 수 있다. 신문기사 등에서 오려둔 경구 등도 상당하다. 나도 과거를 반추하여 보면, 일기를 썼던 때가 나름대로 인생에 성실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일기를 썼는데 매일은 아니더라도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물론 그때가 가장 인생에 적극적이었던 것도 사실이고.
지금은 그 숱한 일기들이 어디로 갔는지 없어져 버렸지만 쓴다는 것 자체로도 삶의 방향성을 정립시켜 주는 좋은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선동렬은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일기를 썼다고 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정하고 매일 그 일을 생각한다면 성공할 수 있으리라.

<중 략>

3. 결론
저자의 말에서 깨달음을 얻은 게 있다.
<샐러리맨, 그들은 리스크가 무서워 월급쟁이다>
이런 리스크 회피 마인드를 영업의 기본으로 삼는다. 나 역시 3년 동안만 직장생활을 하자고 했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돌잔치를 하면서 월급에 중독이 되었다. 이제는 무서워서 계약직 생활도 못하겠다. 세상의 문을 여는 것이 두려운 이름뿐인 직장인이 되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무것도 감수하지 않는 일이다. 아무런 위험도 무릅쓰지 않는 사람은
아무 일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가질 수 없고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고통과 슬픔을 피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배우고 느끼고 변화하고 성장하고 사랑하면서 살 수는 없다. 확실한 것에만 묶여 있다면 그는 노예이다. 그는 자유를 잃은 사람이다.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만이 진실로 자유롭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