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플라톤주의와 르네상스 회화

소개

신플라톤주의가 르네상스작품에 끼친 영향을 주제로 한 리포트입니다.
서문에 르네상스 신플라톤주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피치노의 이론을 쓰고
본문에 영향을 받은 대표적 작가 보티첼리, 티치아노,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1.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의의와 발생 배경

2.피치노의 신플라톤주의 철학

3. 신플라톤주의와 르네상스

4. 신플라톤주의와 보티첼리
4-1. 보티첼리의 <봄>
4-2.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5. 신플라톤주의와 티치아노
5-1. 티치아노의 <성애와 속애>

6. 신플라톤주의와 미켈란젤로
6-1.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6-2. 미켈란젤로의 <죽어가는 노예>

7. 마무리

8. 참고문헌

본문내용

신플라톤주의는 성스러운 것과 세속적인 것 사이의 모든 경계선을 없앤 철학으로 기독교, 미술, 신화, 점성술 사이의 원칙상의 어떤 차이도 인정하지 않았다. 르네상스의 인문주의자들이 신화와 성서 사이의 대응 관계에 관심을 둔 것은, 그것이 성서이든 신화이든 간에 모두 다. 중요한 우의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양자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은 탓이며, 이런 점에서 그 시대의 기독교적 신비사상의 이념을 볼 수 있다. 곰브리치는 지금까지 종교적 숭배의 보존물 이었던 감성적 영역을 세속적 예술에 열어주었다는 데 신플라톤주의의 의의를 두었다
.
이 사상이 회화에 준 직접적이고 근원적인 자극은 예술가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미’ 즉 플라톤적 형이상학적 미에 대한 즐거움과 두려움을 야기 시켰다는 점이다. 르네상스는 중세와는 달리 인간이 중심이 되는 문화를 추구했고 그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중세에 그려졌던 성스러운 것이 아니라 신화적인 것,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것들을 그렸기 때문에 그림이 중세의 관점에서 보면 세속적인 주제의 그림들이 그려졌다. 이런 그림들의 사상적 뒷받침으로 세속적인 것과 성스러운 것 사이의 경계를 없앤 신플라톤주의 철학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고 본다.

참고자료

· 에르빈 파노프스키 , <도상해석학 연구-피렌체와 북부 이탈리아의 신플라톤주의 운동, 신플라톤주의 운동과 미켈란젤로>
· E.H.곰브리치, <서양미술사>
· 박지은, <신플라톤주의적 관점으로 본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의 여인상 연구 : 성모와 비너스를 중심으로>
· 이향림, <미켈란젤로의 작품세계에 나타난 정신성에 관한 연구:신플라톤주의를 중심으로>
· 전미숙,〈‘인간성’개념을 중심으로 본 이탈리아 르네상스 휴머니즘과 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