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수학의 연관성

소개

수학적 요소가 건축에 녹아있는 사례를 다룬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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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불국사의 석등의 경우 대웅전, 석가탑, 다보탑이 이루는 삼각형의 무게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부석사 무량수전에서는 외부 부분이 가로 61.9자, 세로 38.2자(고려시대 1자 = 32.21cm)의 직사각형 모양으로 1.62 대 1이라는 황금비례를 이루고 있습니다. 무량수전의 내부에는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공간을 나누는 위치에 불단이 세워져 있는데 이 과정을 반복하면 직사각형이 점점 작아지면서 시계방향으로 회전하여 황금나선을 이룬다고 합니다. 황금나선은 나팔꽃의 가지가 뻗어 나가는 모습, 숫양의 뿔 등 자연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이는 조상들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무량수전에 본떠 놓았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경복궁 근정전의 앞마당은 정사각형 구조로 대각선 길이로 원을 그리면 근정전과 맞닿게 되는데 이는 1.414 대 1의 금강비례로 이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1.618 대 1의 황금비례가 안정감을 준다면 금강비례는 여유가 느껴지는 비례로 우리의 고궁에서 이러한 요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2. 르꼬르뷔제의 모듈러
모듈이란 인체의 치수와 수학과의 결합에서 만들어진 것을 계산하는 도구이며, 인체 뿐만이 아니라 공장과 같은 큰 규모에서부터 책꽂이에 이르는 작은 규모까지 건축 전반의 디자인에 통용할 수 있는 척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듈의 개념을 새롭게 발전시킨 건축가가 르꼬르뷔제이며, 그는 본래 비례의 개념에서 황금비의 중요성을 첨부하여 자신의 모듈을 ‘모듈러’라는 용어로 지칭하여 사용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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